[인천/미추홀구/연남로] 다솥맛집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점_전복영양밥, 곤드레밥_맛집(호?불호?)

2020. 06. 07 다녀온 곳~

송도산지 무려 5년이 넘었는데....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처음 와 본....

왜 그랬을까? ㅎㅎㅎ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어마어마한 규모였다는~~

주차를 요상한 곳에 한 바람에 에스컬레이터를 몇 번 갈아탔는지... 원;;;;

우여곡절 끝에 식당가를 갔는데

생선구이집 있었고 냉면집 있었고 태국음식점 있었고 팬케익파는 카페 있었고 중식당은 공사중이었고.

연잎쌈밥집 있었고. 일단 기억나는건 이렇게~~~

고민하던 중 유일하게 이 곳만 호객행위를 하고 있던터라 이리로 갔던 ㅎㅎ

먼저 매장으로 들어가기 전 사진! 찰칵!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은 닫힌구조(밖에 지나다니는 사람과 동떨어진 구조) 우측은 오픈형구조였다.

우리는 좌측으로 안내해주셔서 좌측으로~~

입구사진 외로 기타 사진들~~~

메뉴판 사진은 이렇게 있었고

웨이팅시 대기순번을 받는 태블릿과 추천메뉴판.

그리고 식당 위생등급등이 표기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메뉴판을 싹 다 찍어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전복영양밥 보통 1개와 곤드레밥 1개.

음식은 반찬 따로 메인메뉴 따로 이렇게 주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한꺼번에 다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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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는 건 차가운 물(마실 물)과 따뜻한 물(솥밥에 넣을 물) 이렇게 두가지만 먼저 내어주고

나머지는 싹 다 한꺼번에 나오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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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사진 찍기는 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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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오자마자 한 컷!

반찬은 김치전, 간장게장, 청포묵무침, 오이무침, 굴비, 샐러드, 김치, 잡채, 단호박샐러드, 제육볶음 그리고 미역국.

이렇게 나왔고 밥은 솥밥으로 나왔다~~

구성적으로 좀 아쉬웠던건...

매콤한 것과 아닌 것이 조화롭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김치와 제육볶음을 제외하면 매콤한게 하나도 없었던... 차라리 간장게장 말고 양념게장을 주었으면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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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리뷰를 위해 솥밥의 뚜껑을 열고 다시 한 컷!

곤드레밥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곤드레밥이었고

전복영양밥은 솔직히 전복보다는 다른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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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찬들 사진과 간단리뷰부터~~

김치전 : 김치전은 식감이 살짝 바삭한게 아주 좋았다.

간장게장 : 간장게장은 짭쪼름한 맛이 있어야 좋은데 이건 좀 간이 밋밋했던...

청포묵무침 : 청포묵에 조미김이 뿌려져 있어서 간도 좋고 맛도 좋았다.

오이무침 : 일반적인 오이무침과 다르게 생오이를 무친 듯 하였다. 은근 맛이 있었던~~

굴비 : 굴비인지 조기인지.. 약간 튀김같이 구워져 있어서 좋았다. 살도 꽤 많이 있었던~~

샐러드 : 소스가 유자소스였던거 같은데 상큼하니 매우 좋았다.

김치 : 맛있게 잘 익어있는 김치였다. (농협 아름찬김치와 맛이 동일한)

잡채 : 간이 적당하여 맛이 있었다.

단호박샐러드 : 요건 익히 많이 먹어본 맛~

제육볶음 : 누린내는 안났지만 약간의 돼지냄새가 나는 정도의 맛이었다.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았다는....

미역국 : 여기 미역국 맛집인듯. 미역국 진짜 맛있었다~~~

 

이제 메인 메뉴인 밥으로~~

먼저, 곤드레밥 먼저~

곤드레나물은 참 많이 들어있던 밥인데....

사진을 가까이 찍으니 바로 잘못된게 보이는~~~

솥밥은 적당한 불의 세기로 해야하는데

주방에서 급했었는지 쎈 불로 했다는 증거....

밥 주위가 누른 밥이 아니라 탄 밥이었다....

그래서 맛이 없었다.

곤드레밥은 양념장만 맛있어도 99%이상 만족하는데...

여기는 탄 밥이었으니 말 다함....

말하려다가 그냥 대충 먹기로... 이거 나오는데도 오래걸렸는데 얘기하면 또 기다려야 할 테니...

이러니 호객을 했겠구나 싶었다는...;;;;;

이렇게 곤드레밥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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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복영양밥을 바로 리뷰!

전복영양밥도 곤드레밥과 마찬가지로 밥이 전부 타있었다는...

진짜 최악...중의 최악....

어차피 탄거 받고 탄거 먹었으니 맛은 그렇다 치고.

전복영양밥에 전복이 한마리는 넣었을까 싶은 정도의 양이 들어있었다.

전복이 비싼가?;;;;;

전복 살과 내장 다 집어 넣었는데...

실제로 씹히는건 콩, 단호박, 고구마, 대추, 은행이 전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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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그릇에 덜어놓은 사진! (전복살이 진짜 안보인다...)

그리고

숭늉을 만들기 위해 솥에 따뜻한 물을 부었는데... 색이 영....

이렇게 되는 걸 알고 장사를 하는 것이라면 진짜 나쁜 사람들이고...

솥뚜껑이 닫혀있어서 못봤다고 하면 진짜 답 없는 사람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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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메인 식당가 중 하나인 식당인데

겨우 이 정도라니 할 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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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에선 실패 사례가 없었는데.... 여긴 뭘까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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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밥 주기 전에 반찬먼저 주고 밥을 천천히 줬다면 어땠을까 싶던....

솥밥이라 주문 후 바로 조리시작이라 좀 시간이 걸립니다 라는 양해구하고 장사를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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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조건 싸게 팔 일이 아니라 가격이 좀 있더라도 내용물이 알찼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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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 하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싶다.

배고팠으니 그냥저냥 다 먹어치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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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클리어~~

사장님도 드셔보고 장사하시길... 그리고 롯데백화점도 입점업체라면 관리라는 걸 해야 할텐데 전혀....

실망 그 자체를 맛보고 온 곳!

오늘 먹은 결과는 완전 불호! 비추!

다솥맛집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점

특징!

1. 밥의 종류를 선택하면 반찬은 9가지를 준다.(메뉴판 참고)

2. 롯데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해 있는 메인 식당가 중 한 곳.

3. 유일하게 호객행위를 하는 식당.

4. 밥과 반찬이 동시에 나오는 집. (실제 금일 방문시 먹고 있는 손님보다 기다리는 손님이 더 많았음.)

5. 비추. 완전 비추. 밥을 급하게 조리해서 쎈불로 가열해서 밥이 다 탄 채로 나옴. 심지어 반찬 구성도 가격대비 좋지 않았음. 롯데백화점의 얼굴이라고 볼 수 있는 메인 식당가의 식당이 이렇게 팔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안좋았다는...

이 곳은 친절의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이 안된 곳. 밥이 예술 다솥? 탄 밥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 간판 먼저 바꾸셔야 할 듯.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이 왜 빨리 나갔는지 알게 되었던....

오래 기다릴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밥의 상태를 확인한 후 문제 있을 시 컴플레인을 걸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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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백화점 지하주차장.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6층 식당가

전화 : ​032-242-2603

영업시간 : 백화점 영업시간

가격 : 전복영양밥(보통) 16,000원 / 곤드레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