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국제도시] 지암리산골막국수 송도점_들기름막국수, 비빔막국수, 물막국수_맛집(호?불호?)

2020. 07. 04일 다녀온 식당.

언제 오픈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손님이 매일같이 미어터지길래... 갔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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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지 몰라서 미리 리뷰를 보고 갔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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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결과는 맨 아래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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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리산골막국수는 디딤푸드에서 새로 만든 브랜드로 보인다.

http://www.didimglobal.com/

(주)디딤

디딤 브랜드를 보면

백제원, 도쿄하나, 청담하나, 한라담, 풀사이드228, 청담갈비면옥, 도시수산시장, 황금쌈밥, 오백년장어,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공화춘,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등등..

그리고 기존에 정말 괜찮았지만 없어진 브랜드는 황금게장이랑 더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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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새로 만들어진 브랜드 중 맘에 확 드는 집이 없다는 것도 과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 이유였다.

있다가 없어진 브랜드 중 너무 아까운 브랜드는 더반상과 황금게장 둘 다...

지암리산골막국수는 과연 어땠을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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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이랑 양대산맥으로 분류되는 엔타스는 기존 브랜드를 놔두고 브랜드를 하나씩 추가하는데에 반해

디딤은 손님을 베타테스터로 보는 듯 하다. 가격은 다 받고 베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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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랜드를 처음보는데 매장 앞 설명에 써 있는 25년동안 끓인 씨육수를 사용한다는데...

그 정도 전통이면 누구나 들어도 알만한 가게 이름으로 런칭을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 이상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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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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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차장은 송도디딤타운 지하주차장에 직접 주차하게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브랜드의 경우 1층 주차장에 주차하면 발렛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지암리산골막국수의 경우만 직접 주차해야 한다...

대체 무슨 차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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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 찰칵.

1층으로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다.

외관 사진을 찍어보았다.

실내로 진입 전~ 지암리산골막국수에 대한 설명이.

솔직히 이런 설명보다는 아무런 설명없어도 맛있으면 장땡인데...

실내로 진입하면 이렇게 메뉴판을 2개 볼 수 있다.

다른 줄 알고 찍었는데 음료메뉴 빼고 똑같은 메뉴판이었다...

진짜 실내로 입장하여 주변 사진을 찍어보았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찍어보았다.

물과 물컵(일회용컵 사용), 그리고 냉육수와 한벌씩 셋팅되어 있는 수저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들기름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그리고 수제만두(왜 다들 수제만두란 표현을 쓸까?)

밑반찬은 이렇게 두개가 끝~

백김치와 무채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수제만두

2개는 고기만두

다른 2개는 김치만두

이렇게 나온다.

만두 가격이 7,000원이니 1개당 1,750원씩....

양과 맛 그리고 가격을 보면 과연 이게 이렇게 비쌀일인가 싶다...

진짜 만두로 유명한 집의 만두보다 비싸다는거....(심지어 처음 본 브랜드인데...)

고기 만두는 부추 베이스의 만두였다.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김치만두는 꽤나 맛있었던.

뒤이어 나온 막국수 3종 세트.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 물막국수(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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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보기에도 양이 적어 보였다.

보통 속 재료는 동일하고 물과 비빔, 들기름으로 파는게 정석인데

이 곳 막국수는 재료가 다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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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막국수에는 돼지수육 2덩어리가 들어있었고

들기름막국수에는 김가루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으며

물막국수에는 김가루와 계란 반쪽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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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위해서 일까? 아니면 재료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일까?

이에 대한 설명이 없는 점은 아쉬웠다.

막국수 별 리뷰 전 한가지 문제점!

이 곳 막국수 면은 분명 자가제면이라고 했다.

메밀 가루도 여러 포대가 쌓여 있는 것을 눈으로 봤다.

그리고 손님의 회전율도 상당히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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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면은 떡져있었다.

아래 영상으로 남겼는데... 대체 어떻게 조리가 되면 이정도로 뭉쳐있을 수 있는지 참 이해가 가질 않았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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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메밀의 함량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 보였다. 뚝뚝끊기는 면이 아니라 적당히 끊기는 정도?

그리고 양은 상당히 적었다.

세 가지 종류의 막국수가 양이 다 달랐다.

들기름 막국수의 양이 가장 적었고 그 다음이 비빔 막국수 그나마 물막국수의 양이 많았다.

또한 25년간 끓인 씨육수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물 막국수를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맹맹하다...

식초와 겨자가 필수 일 것 같은데 테이블엔 식초와 겨자가 놓여있지 않아 물어보니 말하면 준단다...

진짜 이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 먹어보긴 하고 런칭을 하신건지?

의문의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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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비빔막국수!

비빔막국수는 고기막국수였다.

고기는 맛있었다.

헌데 면의 양에 비해 양념이 너무 적었다.

양념장을 추가 요청했는데 직원분들 참나.....

불친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아주 인상 팍팍쓰면서 손님 응대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요청한거는 무시하기 일쑤였다.

대체 이럴꺼면 왜 서비스업에 종사를 하는 것일까?

서비스업 신규 종사자분들 진짜 잘되면서 서비스 좋은 식당들 찾아가봤으면 좋겠다...

비빔막국수는 싱거웠다. 그냥 양념장 통을 갖다 놓던가...

그리고 들기름막국수.

메뉴판에도 추천 이라는 글자가 써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더 컸다.

대한민국 전통 명장 87호 국내산 들기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왜 들기름 향은 나다 마는것인지?

면, 김가루, 들기름 이렇게만 들어있는데

기름의 향이 왜 김가루에 뭍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고명은 하나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물막국수!

이건 무슨 육수가 남아도는건지....

국물 천지...

여름 메뉴라면 얼음이라도 둥둥 떠 있을 법한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식초와 겨자를 없이 순수하게 물막국수만 먹는다면

메밀면의 맛 빼고 어떠한 맛도 나질 않았다.

아... 진짜....

리뷰들 보면 맛있다고 하던데 다른 곳에서 막국수를 드셔보고 이 곳 막국수가 맛있다고 한게 맞나 의구심이 들었다.

비주얼은 이렇게 아래와 같고...

슬슬 저으면 이렇게...

실제 오늘 슬슬 저으며 찍은 영상....(마지막엔 하도 뭉쳐있어서 카메라 내리고 그냥 짜장면 비비듯....;;;;)

 

다 저어주고 난 후의 모습인데...

물반 면반이 아니라 물 왕창 면 조금....;;;;

면은 그냥 면이다. 특별하게 맛있는 면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맛 없는 면도 아니었다.

들기름막국수를 드셨던... 아버지께서 양이 부족하시다고 하여

그나마 양이 많았던 물막국수 사리를 하나 추가 주문하였는데...

(진짜 성질나서... 직원들 참 가관! 무슨 추가주문하는데도 똥씹은 표정들... 진짜!!)

아무튼 나온 물막국수 사리.

사리의 구성이 본메뉴인 물막국수 보다 나아보이는건 뭔지....

대충 클리어는 했지만...

진짜 기분 나쁜 클리어!

진짜 유명한 막국수집이 왜 유명한지!

그리고 그렇게 오래됐음에도 아직까지 성업을 하는지 알게되었다.

여주 천서리에 위치한 강계봉진막국수, 홍원막국수, 천서리막국수

그리고 삼교리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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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있는 집은 이름값을 한다.

여긴 한 번은 왔지만 더 이상은 오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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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지암리산골막국수 송도점

특징!

1. 디딤푸드에서 런칭한 새로운 브랜드.

2. 추천 메뉴는 들기름막국수라고 한다.

3. 양이 매우 적다. (그나마 양 많은 순서대로 써보면 물막국수-비빔막국수-들기름막국수 순서다.)

4. 물막국수 육수는 아무 맛도 안난다. 식초와 겨자 필수!

5. 직원분들 가관이다. 심지어 손님 좀 빠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답 패스, 기분 나쁜 표정의 연속. 대단하다!

(어제에 이은 디딤푸드... 런칭한 사람들은 안와보나보다... 손님이 많으니 한번은 오겠지만 이 상태로 영업을 하신다면 그 손님들이 두번, 세번 오는 분이 계실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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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가능(지하주차장"만" 이용가능)

주소 :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 157, 1층 지암리산골막국수

전화 : ​032-851-8833/8866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10)

가격 : 수제만두 7,000원, 물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들기름막국수 8,000원, 사리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