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일에 다녀온 곳~~~
산업은행이 위치하고 있는 애니오션빌딩 1층의 홍익돈까스 송도점을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할 수 있고 주차비는 무료였다.
주차 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며 사진을 찍어봤다.
살짝 봤는데..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렇게 큰 매장임에도 손님이 없는걸 보면 뭔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입구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 들어가야 했기에...
일단 밖으로 나가서 한 컷 또 찍었다.
입구 사진을 찍었고 안으로 들어가서 QR코드 체크 및 발열체크를 한 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바깥날씨의 온도때문에 실제 체온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체온 측정시 손목 안쪽으로 측정하던데 이 곳에서는 그냥 이마를 가까이 대서 체온 체크를 하고 있었다... 뭔가 하고 있으면서도 어설퍼 보이는 건 느낌적인 느낌이겠지?? 이왕하는거 제대로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이 좀 아쉬웠던건 사실이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창가 쪽 맨 끄트머리~
자리를 잡고 앉은 후에 손님 없는 틈을 타서 실내 사진을 좀 찍어보았다.
먼저 입구쪽 대기실 사진.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영업시간 및 인기있는 메뉴 순서대로 써 놓은게 독특했던 점이다.
핸드폰 충전기도 갖춰져있으니 필요시에 충전을 하면 될 듯 했다.
주방 및 계산대 사진도 찍어보았다.
주방은 반 오픈키친?이라고 해야하나? 보일 듯 말 듯한 주방의 모습이었다.
우리 주변에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고 나니 손님이 밀려들어왔다.
다시 자리에 앉아 테이블 옆쪽에 있는 서랍을 열고 식기류가 어찌 갖춰져 있는지 찍어보았다.
조금은 정돈되지 않은 듯 한 식기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손소독제가 있었는데...
이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손소독제가 필수이긴하나 아이들과 함께 먹는 음식인 돈까스집에서 냅킨이나 후추등이 있는 위치에 손소독제를 놔두면 소스로 착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 손에 잘 닿지 않는 위치에 두는게 좋을 듯 했다.)
메뉴판 사진도 싹 찍어보았다.
안온지 꽤 됐는데 그 사이 메뉴가 꽤 많이 늘어있었다.
수많은 메뉴들 중 우리가 고른 메뉴는 철판스노우돈까스와 돈까스정식, 그리고 돼지고기를 안드시는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생선까스 정식 이렇게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홍익돈까스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는 곳으로 유명했기에 시간은 좀 걸렸다.
음식이 나온 순서는 생선까스정식 다음이 돈까스정식. 그리고 마지막이 철판스노우돈까스였다.
음식 전체 사진은 아래와 같다.
음.. 그럼 각각의 메뉴에 대한 설명부터~~~~
생선까스 정식의 구성은 아래와 같았다.
같이 나오는 우동이 아주 작은 우동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그릇 제대로 나오는 우동이었다.
한 컷 씩 찍어보았다.
다른 건 다 깔끔하고 좋았는데...
우동국물이 생각보다 너무 미지근했다...
뜨끈한 국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지근해서 좀 많이 아쉬웠다.
생선까스의 튀김옷은 기름이 새거라서 그런지 적당한 노란색으로 보여졌고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맛이 아주 아주 좋았다.
그 다음은 돈까스 정식~
돈까스 정식은 돈까스 1덩어리와 생선까스 그리고 우동의 조합이었다.
보통 돈까스 정식이라고 생각하면 돈까스, 함박, 그리고 생선까스의 조합이기 마련인데...
이 곳 홍익돈까스의 돈까스 정식은 함박이 없었다.
정식의 우동은 생선까스 정식과 마찬가지로 한 그릇 제대로 나왔다.
이 역시 미지근한 국물이 단점이었다.
돈까스 정식도 따로 따로 찍어봄~~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철판스노우돈까스~~~
이건 단품이었다.
우동과 같은 곁들이 음식은 따로 없었고 그냥 딱 철판돈까스 하나가 나왔다.
스노우돈까스라는 이름이 눈처럼 소복하게 올린 치즈때문에 붙여진 이름 같았다.
이 돈까스는 독특하게도 사이드에 나초칩이 올려져 있었다.
돈까스 자체는 평범했지만 돈까스 밑에 있는 양파로 인해 돈까스 기름이 양파로 베어져서
돈까스의 맛은 덜 느끼했지만 양파는 거의 기름 절임 수준으로 느끼했다.
적어도 양파는 드시질 말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우동국물과 다르게 뜨끈했던 국물의 맛도 아주 좋았다.
돈까스의 맛은 그냥 치즈올려진 돈까스였다.
혹시나 돈까스 속에 치즈가 들어있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역시나 그냥 돈까스 였다는~ ㅎㅎㅎ
그리고 먹지 않는 걸 추천드린 양파의 모습까지 ㅎㅎㅎㅎ
아버지께서는 남김없이 다 드셨고
어머니께서는 미지근한 국물때문에 우동은 남기셨으며
나는 느끼한 양파만을 싹 다 남겨놓고 다 먹어치웠다.
가격적이나 맛으로 보면 돈까스정식이나 생선까스정식이 높은 만족감을 보여줬다.
철판스노우돈까스는 특이한걸 선호하는 사람 외에는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일단 가격이 2,000원이나 비싼데
다른 음식에는 우동까지 나오는걸 보면 그 이상 비싸다고 생각하면 된다.
맛있게 잘 먹었다~~
영수증은 이렇게~~~
홍익돈까스 송도점
특징!
1. 메뉴는 다양하지만 정식 메뉴가 가장 괜찮음.
2. 철판스노우돈까스의 경우 가격에 비해 맛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음.
3. 이날만 그랬던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동국물이 미지근했음.
4. 철판스노우돈까스의 돈까스 아래에 있는 양파는 너무기름지니 먹지 않는것을 추천!
5. 돈까스나 생선까스나 튀김옷이 아주 아주 좋았음~
주차 : 지하주차장(무료)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99 애니오션빌딩, 1층
전화 : 032-723-9797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브레이크타임 14:30~16:30)
가격 : 돈까스정식 9,900원, 생선까스정식 9,500원, 철판스노우돈까스 1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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