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8일에 다녀온 곳~~~
더위가 심해지니 빙수가 땡긴다고 하셔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설빙 센트럴시티점으로 향했다.
매번 설빙인천송도포스코점만 다녔었는데
주차가 너무 힘들기에..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설빙센트럴시티점으로 향했다.
넓은 주차장~!(항상 주차장이 붐비는데 이 날은 주차 공간이 꽤 많이 있었다~ㅎㅎ)
주차 후 설빙으로 Go Go~!
설빙 센트럴시티점은 센트럴시티 상가 GS The Fresh바로 위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1층에서 바라본 설빙의 모습!
입간판에 멜론빙수의 그림이 있었는데 오늘 먹은 빙수라는거~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길과 진짜 입구 사진을 찍어보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실내를 들어왔는데...
아파트 주민분들과 배달업을 하시는 분들로 가득차 있었다.
가장 많은 손님은 아이들손님~~
학원갔다가 오는 길에 설빙을 찾는 아이들이 많았다.
주문하는 키오스크 바로 옆에 메뉴판이 있었는데
키오스크가 단 한대뿐이라 미리 메뉴판을 확인한 뒤 주문하는게 뒤에 주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아보였다.
머지포인트 등과 같은 선불카드로 주문하려면 기프트콘으로 들어가서 결제하면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리얼통통메론설빙과 팥인절미설빙 각 1개씩~~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실내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결제를 하니 영수증이 나왔는데 영수증 하단에 주문번호가 있으니 꼭!! 버리지 마시길....
준비중이라고 써 있는 순서가 순서대로의 순서가 아니라는 걸 참고!
저게 순서대로의 순번인줄 알고 이제 내차례겠거니 했는데 아니었고 또 지나가고했다는거..
입구 쪽에 자리가 나서 자리를 딱 잡았다.
처음에는 대형테이블 자리밖에 없어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게 눈치가 보였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나서 바로 앉았다.
주문하고 한 10분? 15분?정도 흐른 후 우리가 주문한 빙수를 받을 수 있었다.
전체 메뉴의 사진은 아래~~~
완전 실망한게...
리얼통통메론설빙의 비주얼은 예전에 먹었던 비주얼과 달라도 너무 달랐고
심지어 설빙 곳곳에 붙여져있던 그림과도 너무나 차이가 났다...
예전엔 멜론의 절반을 잘라서 뚜껑처럼 씌워놓았었는데
그냥 조각내서 올려주었다.
이러니 더 문제가 된게....
그릇은 작고 멜론의 한조각당 크기는 커서 그냥 쟁반으로 뚝뚝 떨어지더라는...
비주얼은 바꿔놨으면 차라리 그릇이라도 큰 그릇으로 바꿔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팥인절미설빙의 팥의 양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적은 양만 올려져있었다.
이럴꺼면 인절미설빙(그리고 약간의 팥)이라고 이름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먼저 팥인절미설빙....
이건 빙수를 먹는 의미가 실종된 빙수라고 본다.
더운 날 시원하게 먹는게 빙수인데...
팥인절미설빙을 먹는 순간 눈꽃빙수의 밋밋한 맛과 인절미가루의 퍽퍽함 거기에 인절미가루와 섞인 팥까지
뒤섞여서 먹는 내내 입 안에 텁텁해지는게 영 별로였다.
하물며... 연유를 빙수별 하나를 줬는데 거의 주다 만 양이라...
추가로 요청하니 500원을 받더라는...
차라리 처음부터 많이 주던지...
이정도면 설빙 가기전에 연유 혹은 우유를 사가지고 가는게 더 싸게 먹힐 것 같았다.(연유보다는 우유를 넣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았다.)
한여름 더위를 느끼지 않는 상황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는 있겠지만 한여름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는 상황이라면 시원한데 시원하지 않은 팥인절미설빙보다는 다른 빙수를 선택하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았다.
그 다음...
리얼통통메론설빙.
이건 설빙이 뜬 가장 큰 메뉴 중 하나인데 이렇게 어이없는 비주얼로 재탄생 할 줄은 몰랐다.
이 곳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지점도 다 바뀐건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이건 아니라고 본다.
사진 찍을 맛도 안나고 그릇은 작고 멜론 한 조각당 크기는 심하게 크고 이건 실패라고 본다.
심지어 멜론이 달지않았다....
비주얼적으로도 떨어지고 맛으로도 떨어지니 영 별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4,500원이라는거...
매장 내 그림을 보고 절대 주문하면 안되는 빙수 중 하나라고 보여졌다.
멜론은 너무 안달았고...
빙수 본연의 시원한 맛이 싹 날아가게끔 얼음 속에 또 견과류 등이 들어있었는데
이건 진짜 호불호 갈릴 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완전 불호.
24,400원을 지불하고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차라리 양이 적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밀탑의 빙수가 훨씬 더 좋아보였다.
아니면 눈꽃빙수가 아닌 일반빙수라던가....
두 메뉴 다 한여름에 먹기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보였던게 사실이다.
이번 리뷰 결과는 솔직히 비추....
비싸게 주문했으니 싹싹 다 긁어먹긴 했다.
클리어...
영수증은 이렇게~~~ 픽업대에서 주차했다고 하면 주차할인권을 주니 꼭 챙기시길....
설빙 인천송도센트럴시티점
특징!
1. 손님이 너무 많아 북적북적거리는게 안좋음.
2. 키오스크 주문이지만 키오스크가 한대뿐이라는 점이 주문에 딜레이를 걸어버림..
3. 팥인절미설빙은 한여름에 먹기에는 안좋음.. 팥의 양도 심하게 적은데 연유의 양도 적음.
4. 연유 추가시 500원(차라리 우유를 하나 사서 넣어먹는게 더 좋아보임)
5. 리얼통통메론설빙은 원래대로의 비주얼을 돌려줬으면 좋을 정도.. 양은 많은데 그릇의 크기가 작아서 다 떨어짐.
주차 : 가능(150분 무료주차권 줌)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261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상가동 231동209호
전화 : 032-821-8882
영업시간 : 평일 09:00 ~ 22:30 (주말 10:00 ~ 22:30) 주문마감 22:00
가격 : 팥인절미설빙 9,900원, 리얼통통메론설빙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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