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서울/강남구/선릉로] 두루_주먹밥, 삼겹살두부김치, 낙지볶음, 국시, 김치말이국수, 차돌해장국수_맛집(호?불호?)

귀차니즘리뷰어 2021. 5. 13. 11:43

2021. 05. 09일 누나네 집에서 쿠팡이츠를 이용해 주문해 먹은 음식~~~

진짜 이곳 음식을 먹은게 언제냐...ㅎㅎ

간만에 먹는 두루의 음식을 쿠팡이츠로 주문했다.

주문은 매형이~~~

메뉴는 쿠팡이츠 화면 캡쳐~!

수많은 메뉴 중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주먹밥, 삼겹살두부김치, 낙지볶음, 국시, 김치말이국수, 차돌해장국수 각 하나씩~~

주문 후 30분 정도 후에 음식이 도착했다.

음식 도착 직후 찍은 사진~

음식은 흐르지 않게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었다.

하나씩 다 꺼내놓고 찍은 사진~

국수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국수가 불지 않게 얼음을 넣어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해놓으니 배달 후에도 불지 않은 완벽한 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가까이서 찍은 국수의 모습~!

그리고 이 집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주먹밥!

주먹밥은 3덩어리로 나왔다.

주먹밥이 왜 유명한지 직접 먹어보고 알았다.

견과류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이 세개의 주먹밥이 12,000원이라는 사실...

개당 4,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ㅠㅠ

낙지볶음은 이렇게 왔다.

분명 낙지인데... 왜 비주얼은 쭈꾸미로 보이는건지...ㅎㅎ

그리고 40,000원이라는 금액에 비해 양이 심하게 적었다...

아무리 청담동이라고 한들 진짜 심하게 비쌌다..ㅠㅠ

그 다음은 삼겹살두부김치.

이것도 무려 38,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삼겹살에 비해 김치가 훨씬 더 많다는 점이 좋다고 해야 하는건지 아니라고 해야하는건지...

삼겹살 두부김치라고 얘기하기보다 그냥 김치랑 두부라고 표현하는게 더 알맞아 보일 정도로 부실했다..

간은 좀 싱거웠다.

그리고 이건 김치말이 국수.

김치말이 국수는 면 따로, 육수 따로, 김치 따로 갖다주었다.

하지만 김치가 다른 반찬들과 똑같이 포장되어 어떤 김치를 넣어 먹어야 하는지 헷갈려서 넣지 않았다.

주문화면에도 사진이 없었는데 김치말이국수용 김치라고 표기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솔직히 김치말이국수의 맛이 가장 좋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주문한 차돌해장국수.

국수의 양은 모두 동일했고 국물은 이게 가장 많았다.

국수를 국물에 다 넣은 후의 모습은 이렇게~~

이것도 내 입맛엔 안맞았다.

차돌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고... 국물은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았다.

거기에 간도 싱거웠던지라... 별로라고 생각하는걸 다 갖춘 국수였다.

해장이 될만할 정도의 칼칼함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차돌박이의 맛이 그대로 전달되는 맛도 아니었다.

소금을 넣는다고 해결될만한 간이 아니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

예전에 두루 정말 많이 갔을때는 이렇게 실망한 적이 없었는데....

이 날 먹은 두루의 음식은 평균이하라고 생각이 들었다.

건강식을 표방하는 곳이라고 하기엔 간이 안맞는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고...

낙지볶음이나 삼겹살두부김치의 경우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결국 클리어에는 실패했다는....

가격대비로도 그렇고 그냥 맛으로도 그렇고....

싱거운 음식을 선호하는 분이 아니라면 그 누구던지 이 음식을 이 돈 내고 먹는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듯 했다.

주먹밥 하나는 가격빼곤 만족스러웠고 그 외에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추천을 할 수가 없다....

그냥 배는 잘 채웠다.

두루

특징!

1. 청담동에서 오래된 집.

2. 메뉴가 다양하다.

3. 간이 대체로 싱겁다.

4. 음식의 가격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높았다.

5. 높은 가격이라면 퀄리티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주차 : 발렛파킹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28

전화 : 02-3443-883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가격 : 주먹밥 12,000원, 삼겹살두부김치 38,000원, 낙지볶음 40,000원, 차돌해장국수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