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리뷰

[인천/중구/서해대로] 컴인워시 송도점_노터치세차(기본코스)

2023. 01. 22일 궁금해서 다녀온 컴인워시 송도점.

노터치 세차장으로 유명한 컴인워시가 송도 인근에도 생겼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다.

진짜 너무너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송도점이라고 하지만 송도가 아니고...

그렇다고 송도 근처라고 하지만 입구가 너무나도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가깝지만 멀리 돌아와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세차장 영업중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우회전을 하면 되었다.

세차장의 규모는 커보였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베이가 총 4개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기가 어마어마하더라는....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 대략 30분 정도 대기하고 세차장 입구로 향할 수 있었다.

컴인워시 코스는 총 4개가 있었고 가격은 강남점에 비해 코스별 약 4천원정도 저렴한 듯 했다.

총 4개 베이가 운영되었는데 코스당 거의 10분정도가 되어 한대가 빠져나가면 다른 한대가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심지어... 익숙하지도 않은 노터치세차장의 관리인은 단 한명 뿐이었으며....

그 한명도 계속 왔다갔다하여...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또한 베이 안에 들어가서 시동을 끄는건지 켜고 있는건지 그 어떠한 설명도 해주지

않아서 정말 불편함 그 자체였다.

그냥 베이 안까지 무사히 들어가게끔만 해주는 정도의 설명이었다.

드디어 내차 진입의 차례!

진자 어이 없던 점은 입구쪽에 그렇게 많은 코스가 있다고 설명해 놓았으면서

코스에 대한 추가 설명없이 무조건 기본코스만 할 수 있었다.

이럴꺼면 뭐하러 코스 종류를 설명해 놓은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3번 베이 앞에서 대기중인 상황.

문 열리고 나니 어디선가 관리인이 나타나서 결제만 해주고 사라지셨다...

정지하라고 하는 위치까지 직진하고 멈추면 되었다.

바로 코스가 시작되었는데 그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한탓에

와이퍼는 자동으로 켜지고 온갖 센서에서 경보음이 들려서 당황했다는....

그 당황했던 상황을 짧은 영상으로....

와이퍼가 자동으로 되어 있다면 꺼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싶으면 나처럼 그냥 시동을 꺼버리는 게 좋아보였다.

시동끄고 세차 진행 중~~~

생각보다 수압이 쎘고~

또한 생각보다 스노우폼도 많이 나와서 좋았다.

베이직코스는 고압세척 후 알카리세제가 나오고 스노우폼으로 때를 불리고 초고압세척을 한 뒤 건조하는 코스.

초고압세척까지 마친 상태가 아래의 상태였다.

건조는 LED등 같은게 왔다갔다 거리며 해주는데 어느정도까지 건조가 되는게 신기하긴했다.

코스를 마친 후 드라잉존으로 이동했다.

만약 세차타월이 없다고 하더라도 3장이던가?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물론 가져가는 타월이 아닌 사용 후 반납하는 타월.

나는 차량 안에 타월이 항상 있어서 그걸로 마무리 작업을 했다.

생각보다 결과물 자체는 좋았다.

그래도 베이직코스만 할 수 있게 하는 것과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는 것.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은... 정말 아쉬웠다.

다만, 나처럼 셀프세차 초보자 같은 경우에는 셀프세차를 하는 것보다 비용적으로 확실히 저렴했다.

물뿌리고 스노우폼 뿌리고 다시 고압수로 털어내는데 드는 비용이랑 거의 동일했지만 남아있는 거품을 놓치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설명 잘해주고 코스 마음대로 선택가능한데다 마무리까지 해주는 강남본점이 아직까지는 더

좋아보였다.

우리도 저만큼 기다렸는데 줄이 더 길어졌다는....

그리고 노터치 세차장의 최대 단점도 하나 찾았다.

드라잉존이 너무 좁다....

세차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찾는 공간이라 디테일링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처럼 물기만 빼고 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거.....

솔직히 세차를 즐겨하는 분이 아니라면 기계세차를 가지 노터치세차장을 오시지도 않을 것 같다는...

셀프세차 대체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잉존이 너무 비좁다는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제는 컴인워시 앱에서 페이 충전 후 했다.

전국 컴인워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점이다.

편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곳!

드라잉존이 좁아 디테일링까지 하려면 눈치 보이는 곳.

세차타월 없이 가도 세차할 수 있는 곳.(드라잉타월 비치되어 있음)

세차하기까지 대기시간이 긴 곳.

세차 코스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곳.

이렇게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