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08일 오사카 여행 1일차.
간사이국제공항 도착-> 숙소 도착 및 방배정 -> 우메다역구경 -> LIFE Nakazakimachi Ekimaeten ライフ中崎町駅前店
거의 도착 했다고 하여 카메라 먼저 켰다.
이 날 기장님 컨디션 완전 좋으셨던 듯 했다. 착륙이 어쩜이리도 부드럽던지~!!
1열 탑승이었기에 가장 먼저 내릴 수 있었다.
진짜 15,000원의 특권이었다. ㅎㅎ
근데 이 공항 뭔가 엄청 좁은데 복잡했다.
오르락 내리락....
진짜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오니...
초대형 공항에서 초소형 공항으로 온 듯 한 기분이...
진짜 신기했던 점은 여기도 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만했다.
이제 입국 심사를 위해 줄을 섰다.
입국 심사시에는 촬영이 불가하다고 하여 일단 패스...
우리가 간 날이 비짓재팬앱을 안쓴다고 공헌했던 날이지만...
이미 일주일 전부터 비짓재팬앱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헌데 가이드님께서 가능하면 비짓재팬앱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여 미리 등록하고 왔다는.
미리 등록하고 와서 좋았던 점은....
종이로 작성한 입국심사서에 비해 줄이 짧았다는 점.
그리고 아무것도 묻지 않고 QR코드만 확인하고 심사가 끝났다는 점이 좋았다.
짐 찾는 곳의 분위기인데 몇년전 갔던 다낭 공항의 분위기와 매우 흡사했다.
뭔가 많이 낡은 느낌의 공항....
전반적으로 공항이 무척 오래된 느낌이 팍팍 들었다..(우리나라 공항들은 진짜 시설 끝내주게 좋은거였구나 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가이드님이 앞장서 가시고 우리 일행은 뒤따라 버스 찾아 걸어가는 길~~
버스의 크기가 큰 편이었는데 이 좌석이 꽉 찼다.
1인당 기사+가이드 경비 3,000엔. 우리는 2인이니 총 6,000엔을 차량 탑승 후 바로 지불했다.
늦게 출발한 여행이라 도착 후 버스타고 숙소로 가는 중에 이미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호텔!!
이 호텔로 말할 것 같으면...
아고다 호텔 리뷰 별점 10점 만점에 8.2점.
익스피디아 리뷰 별점 10점 만점에 8.6점.
호텔스닷컴 리뷰 별점 10점 만점에 8.6점으로 생각보다 점수가 높은 호텔이었다.
위치로 보자면...
호텔 근처에서 가장 번화했던 우메다역과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돈키호테 우메다본점과 도보로 5~8분 정도의 거리.
햅파이브 대관람차도 대략 도보로 8~9분 정도의 거리.
우메다 공중정원까지는 생각보다 멀었는데... 도보로 다리 컨디션 최상이었을 경우 20분.
만약 오전에 많이 걸어서 다리 컨디션이 좋지 않다 싶다면 25~30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이 정도라면 안가시는 것을 추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호텔에서 나와서 오른쪽에 있는 나카자키초역 바로 앞 로손 편의점이고
두번째로 가까운 편의점은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다가 돈키호테 우메다본점으로 건너는 신호등 앞에 있던 훼미리마트다.
그리고 조금 큰 슈퍼마켓(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에브리데이, GS슈퍼마켓 정도)은 로손 편의점 지나서 오른쪽으로 한번 더 꺾으면
LIFE Nakazakimachi Ekimaeten 라고 하는 슈퍼마켓이 있었다.(일정시간 이후에 스시등 조리제품 20~30%할인이 있으니 참고!)
만약 지하철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호텔 바로 앞에 다니마치선 나카자키초역이 위치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보자면...
중심가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다니기 충분한 위치에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가격 생각 하나도 안한다면 우메다역 앞에 엄청 화려한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
(인터컨티넨털 호텔 오사카,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호텔 뉴 한큐 오사카, 힐튼 오사카 등등등)
호텔 앞 도착 직 후에 찍은 호텔 사진이다.
생각보다 컸다.
내가 가본 우리나라 호텔이랑 비교하자면...
해운대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호텔의 절반아니면 그 이하의 크기 정도였다.
비즈니스 호텔 급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듯 했다.
우리나라 호텔들이 워낙 크고 고급스럽다보니... 적당한 비교군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3일동안 함께 할 일행들과 함께 로비로 입장했다.
진짜 기존 투숙객(2~3명)빼고 우리가 다 서 있던 모습인데...
로비가 정말이지 너무 좁았다.
물론 로비에서 생활할꺼 아니니 큰 문제는 없지만 이렇게 좁을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오사카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분위기였기에.. 진짜 숨막힐 정도가 아닌 이상 쓰고 다녔다.
가이드님께서 말씀하시길... 일본분들이 마스크를 일상처럼 쓰고 다니다보니 벗으라고 해도 안 벗는다고 하더라는...
(하지만 우메다역 인근가니 마스크벗고 담배태우는 분들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 정도라 보면 될 듯 했다.)
기본 어매니티의 경우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었지만 추가 물품은 로비에 놓여져 있었다.
필요한 물품을 알아서 갖다 쓰는 분위기의 호텔.
객실로 모두 이동하고 난 후 로비 사진을 찍어보았다.
왼쪽 사진은 조식뷔페로 운영되는 곳이고 오른쪽 사진은 밖으로 나가는 문 쪽 사진이다.
여기는 엘레베이터 앞쪽에 있던 쇼파. 2인석과 4인석이 함께 있었다.
근데 결국 로비 공간 중 앉을 수 있는 곳은 딱 여기뿐이라는 점....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던 204호!
(만약 누군가 이 방을 예약한다면 비추!!! 밖 뷰가 벽 뷰인데.. 심지어 도로 옆쪽이라 고성방가+싸이렌소리가 이틀 내내 들렸다는 점...)
그래도 2층의 장점은 분명 있었다.
2층에만 존재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세탁시설..(이건 솔직히 2박3일 여행에서 전혀 필요없는 부분이었지만...)
그리고 자판기...(물론 엄청 비싸다. 차라리 호텔 밖으로 나가서 로손편의점이나 라이프 슈퍼마켓을 이용하는게 훨씬 절약된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자레인지....
5~6년 전에 홋카이도 자유여행 갔을 때 전자레인지 없어서 얼마나 아쉬웠던지...
하지만 여기에는 그냥 사용 가능하도록 놓여있어서 좋았다.
카드 키는 객실당 2장씩 줘서 편했고...
조식권은 2일간 사용하는 한장으로 되어 있었다.
1일차에 한장 내는게 아니라 그냥 보여주고 2일차에는 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면 되려나?
멤버십 가입하면 음료수 서비스로 준다기에 가입하고 녹차 받아왔다.(헌데 녹차 받아가는 사람이 없었는지 녹차 받겠다고 하니 2개 주시더라는)
이제 진짜 객실 리뷰다.
입구 사진이다.
이게 너무 헷갈리는게....
현관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저 출입문이 안쪽으로 열린다...(가뜩이나 좁은데 왜 안쪽으로 열리는지...)
잡아당기지 말고 밀면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저렇게 옷걸이가 있는데... 정말 비좁았다.
그 옆 쪽에 카드키 꼽는 곳이 있었다..
문 닫고 침대쪽을 바라 본 모습...
답답한 정도였지만 그렇다고 못 잘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다.
이 룸의 등급은 '스탠다드트윈'이었다.
아래의 사진은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이 아니라 지저분하다.
공간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으로...
키 176cm인 내가 서 있으면 적당한 정도의 공간이라고 보여졌다.
대신 짐을 놓거나 할 여유공간은 아니라는 점은 필히 알아둬야 할 듯.
TV도 설치되어 있긴했지만 27인치? 정도로 보여졌다.
방 크기로 보면 뭐 적당하다고 봐도 되겠지만... 어딜가나 40인치 이상의 TV를 봐 왔던터라 뭔지 모를 이질감이 들었다.
화장실 사진도 찍어보았다.
이거 진짜 황당했던건... 왜 현관문은 안쪽으로 열리고 화장실 문은 바깥쪽으로 열리는 건지...ㅠㅠ
3일 내내 헷갈렸다는...ㅠㅠ
있을 껀 다 있었지만 정말 비좁았다.
그냥 이 호텔 곳곳이 전부 좁다고 보면 될 듯 했다.
큰 객실이 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커도 뭐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나마 비데 달린 변기였다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샴푸랑 비누까지 잘 갖춰져 있었다.
그 다음 침대와 침대 사이 공간에 있던 협탁쪽 벽면...
깜빡하고 핸드폰 충전기를 안 갖고 와도 케이블만 있으면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멀티포트와 헤어드라이어, 컵 등은 기본적으로 놓여있었다.
마실 물도 놓여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는....
짐을 정리하고 가이드님이 우메다역 식사 가능한 곳을 알려준다고 하여 로비에서 만나 걸어서 이동했다.
일본이 좋다 안 좋다를 떠나서 진짜 마음에 들었던 2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공기가 너무 좋았다는거.... 진짜 하늘이 맑아서 좋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이거!!
우리나라는 우회전 일시정지다 뭐다 말이 많은데...
대략 저녁 10시까지는...
경찰이신지 아니면 택시기사이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횡단보도마다 저렇게 안내 및 통제를 하고 있었다는 거...
진짜 별거 아닌것 같은데 이 점 하나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은 참 마음에 들었다.
우메다 역으로 향하는 골목이다.
건물 위로 지하철이 다니는 것은 참 독특했는데...
거리곳곳에 무질서하게 담배를 태우는 모습이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길바닥 곳곳에 유흥 전단지가 뿌려져 있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돌아다니는 내내 담배연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리하여 나와 어머니가 선택한 일본에서의 첫끼는??
우메다 역 근처에서 먹는게 아닌...(이게 참 사연이 있는게 일어는 안되고 영어는 찔끔 되는데 들어갔다가 주문 못 할 까봐 그냥 단번에 포기... 근데 생각해보니 일본사람들도 한국말 못하고 영어는 서로 찔끔씩 아니 어찌되었던 다 알아들었을텐데... 시도를 아예 안했다.)
편의점과 마트 푸드코너에서 구입하여 먹기로...
가장 먼저 허기를 달래고자 패밀리마트에 들어가서 스팸삼각김밥하나와 매실장아찌삼각김밥하나.
그리고 생수 하나와 오이차 하나, 비타민C음료 하나, 마카다미아 초콜렛이랑 또 하나 구입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적당한 금액으로 적당하게 허기만 달랬다.
일본에서의 첫끼를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때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갔던 LIFE슈퍼마켓.
진짜 관광객 1도 안보였던 슈퍼마켓이었다. 네잎클로바 마크 보이면 슈퍼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했다.
사람 사는데는 뭐 다 똑같았다. 마트 앞에 놓여있던 전단지들. ㅎㅎ
우리나라에선 사먹기 힘들다는 아사이 슈퍼드라이는 널리고 널려 있었고... 그 외 다양한 캔맥주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내가 마실 것도 아니었는데 어머니 한모금 드셔보고 싶다기에 한캔만 구입했다.
그리고 섹션별 구분되어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 대형 마트에 온 느낌이었다.
관광객은 못봤는데 한글은 잘 표기되어 있었다.
정작 제품에는 한글 표기가 전혀 안되어 있더라는...
아주 검색하느라 생쇼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할인율이 좋아서 사진만 찍어보았다.
마트에서도 적당히 구입!!
그리하여 첫날 쓴 돈은 3,458엔..(모두 카드로 구입)
방으로 와서 구입한 것을 꺼내보았다.
일단 나름 든든한 한끼로 선택한 스시!
할인 받아서 784엔으로 아주 가성비 출중한 구성이었다.
음료는 오이차와 코카콜라플러스(이건 그냥 콜라맛이다. 우리나라에선 못 본 콜라였지만 굳이 안들어와도 될 법한 그냥 일반 콜라맛)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오후의 홍차 밀크티.
그다음은 비타민음료~
그 중 신기했던 경험은 아사히 슈퍼 드라이였다.
리뷰따위 보지 않고 구입했던 덕에... 오픈하면 넘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아무튼 따는 방식이 신기했던 것은 사실이다...
바나나도 한송이 구입했는데..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더라...ㅠㅠ
784엔 짜리 초밥의 비주얼이다.
비록 8피스짜리 초밥이었지만 사시미 두께도 있고하여 먹음직스러웠다.
일어 못읽으니 정확하진 않겠지만...
우측 횟감은 대략 추측이 가능한...
새우, 연어, 방어?, 참치 정도.. ㅎㅎ
각각 한점씩 들고 찍은 모습인데
크기도 큼지막했고 씹는 식감도 좋았고 맛도 아주 만족했다.
진짜 맛집을 알고 가서 먹었다면 만족도가 더 높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끼 때우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다 먹고 정리하고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
-호텔 및 마트음식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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