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리뷰

[해외여행/일본 오사카] 하나투어_첫 패키지여행_01 출발편!

2023. 05. 0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해외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싱가포르, 홍콩도 가고 싶었지만.. 가격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는...

거기에...

홍콩은 비행시간이 3~4시간 정도라고 하고...

싱가포르는 비행시간이 6시간이 넘는다고 하여...

가장 가깝고 어머니께서 한번 쯤 가보고 싶다고 하셨던 오사카로 여행지를 정했다.

(10년 전에 KBEE오사카라는... 행사에 박효신, 빅스등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보고 온게 한이되어.ㅎ)

솔직히 제주도로 정할까도 생각했는데 제주도는 돈내고 들어가는 모든 관광지를 다 가보았기에 뭔가 새로운 여행지를 가보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1시간 40분 정도로 비행시간이 짧고 가격도 하나투어 세이브상품 선착순 10인에 들어서

1인당 399,900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상품 내용 및 상품 금액은 아래 사진으로~~

5월 8일에서 5월 10일 총 2박 3일의 일정이었고..

처음 타보는 비행기인 에어부산.

호텔은 이비스 버짓 오사카 우메다라는 비즈니스 호텔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방의 구성을 알 수가 없었기에...

최대한 이 페이지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ㅎㅎ

이런저런 준비물 챙기고 여행짐 싼 후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향했다.

(10년전에 갔을땐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아버지께서 출국장까지 태워다 주셔서 어머니와 함께 편하게 이동했다.

우리나라 날씨도 아주 아주 좋았던 날!

에어부산이 어느 쪽 게이트인지? 또한 하나투어 패키지 만남 장소는 어디에 있는지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갔기에...

어정쩡한 입구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에어부산은 아래 보이는 입구에서 좌측(왼쪽)으로 쭈욱~~ 가야 있었다.

심지어 하나투어 만남 장소는 좌측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더라는...

출발시간이 어정쩡하여 공항에 여행객이 없을꺼라는 생각을 했는데.. 은근히 여행객이 많아서 놀랐다.

유료 좌석 구매와 체크인을 사전에 하고 왔는데... 뭔가가 오류가 있어서 키오스크를 통해 다시 티켓을 발권할 수 있었다.

인당 15,000원을 내면 맨 앞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고 또한 수화물도 제일 처음에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유료좌석을 구매했다.

(신기한건 좌석 간격이 넓으면 무조건 비상구좌석인 줄 알았는데 여긴 그냥 넓은 좌석이라고 했다.)

기다림이 싫은 1인!!

표시된 수화물 카운터로 이동하여 짐을 먼저 부쳤다.

에어부산 카운터에 여행객 왜 이리 많던지.. ㅠㅠ

수화물과 관련한 안내를 받았고 짐 부친 후 5분 정도 서 있다가 가면 된다고 안내받았다.(문제 될 물품이 있을 시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함.)

원래는 짐을 부치고 하나투어 가이드분을 만났어야 했는데 우연하게 짐 부치면서 가이드분을 만났기에 바로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전에 신청해두었던 로밍서비스인 KT일본에그 1개와 SKT데이터로밍을 하기 위해 기다렸다.

일본에그의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워낙 많았기에..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야 할 듯 했다.

처음에 KT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장 비싸더라는. ㅠㅠ

받을 꺼 다 받고.. 챙길꺼 다 챙긴 후에 여권과 티켓을 챙겨서 출국심사장으로 향했다.

출국장 대기시간이 커다랗게 표기되어 있었던 점은 아주 편했다.

게이트별 예상소요시간이 나오다니....

출국심사는 엄청 간단했다.

처음에 몸 수색도 기계 통과하니 끝.

여권 스캔하고 또 뭐했더라?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신기했다.

면세구역에 들어섰지만...

뭐 딱히 살 것도 없고.. 그렇다고 구경하는 것도 별로여서...

무료로 갈 수 있는 라운지인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향했다.

다행히 영업중이라고 써 있어서 좋았다. ㅎㅎ

스카이 허브 라운지 입구는 아래와 같았다.

운영시간과 입장가능 제휴카드사가 입구에 있었기에 한컷씩 찍어보았다.

라운지 내부 공간은 아래와 같았다.

비어 있는 자리 중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진짜 음식 종류 마음에 들었다.

물론 더 구성이 좋은 라운지도 있다고 들었는데...

해당 되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에.. 이 정도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있을 것 다 있는 구성인데 맛도 좋았다.

하나씩 다 찍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아닌 듯 하여 멀찌기 찍었다.

튀김과 어묵도 맛있었는데.. 이건 좀 가까이서 찍을껄 그랬다.

밥과 반찬만 먹어도 맛있던..

음료는 제로콜라, 오렌지환타, 스프라이트, 그리고 일반 콜라가 준비되어 있었고 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었다.

짜파게티컵, 튀김우동, 그리고 신라면까지~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게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고 와인과 주스도 놓여있었다.

맛있게 먹었던 것들...

호박죽! 숟가락을 이용할 필요없이 물 마시듯 마시면 될 정도로 묽은 호박죽이었는데 맛이 아주 괜찮았다.

고구마튀김, 김말이튀김, 매운어묵, 볶음밥, 불고기, 소세지, 그리고 무슨 완자였는데.. ㅎㅎ

그 다음 소세지, 고구마튀김, 튀김만두, 깻잎튀김, 그리고 무슨 탕수였는데...

아무튼 요렇게가 가장 맛있었다. 튀김우동 하나와 커피한잔까지 하고 난 후 마무리 짓고 탑승게이트로 향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또한 공항에서 시간이 남아돈다면 스카이 허브 라운지 강추한다.

요거 인형 예쁘길래 한 컷 찍어주고.

탑승게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갔다.

지하철 처럼 생긴 셔틀 트레인을 탑승하기 위해 대기중!

아래와 같이 써 있으므로 확인!

셔틀트레인 들어오는 모습!

처음 타 본 셔틀트레인인데 무인 차량이었다.

탑승장까지 가기위해 걸어가는 중. 여행객 진짜 진짜 많았다.

109번 탑승구가 이렇게 멀 줄이야. ㅎㅎ

그래도 편하게 왔다.

탑승시간까지는 조금 남았기에 앉아서 기다렸다.

하나투어에서 준 케이스!

여기에 여권도 넣고 티켓도 넣고 일정표도 보관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비행기는 생각보다 작았다.

보통 작은 비행기 타면 활주로 이동하는 버스타고 가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편했다.

이 자리가 인당 15,000원의 추가금을 내고 구입한 1열 좌석이다.

수화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그렇게 추천할 만한 좌석은 아니라고 본다.

앞에 모니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편한 테이블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접이식 테이블이 있긴했지만 사용하기 참 불편했다.

다리 쭉 펴고 앉는 것을 선호한다면 최고의 선택일테지만 단거리 이동하는데 굳이 15,000원을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좌석이었다.

곧 출발한다고 하여 오사카 도착 전까지 폰을 꺼 두어서 도착 전까지의 사진이나 영상은 없다....

출발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