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12일 다녀온 곳~!
송도살이 7년차인데...
해돋이 공원을 딱 2번 와봤다.
심지어 이날이 2번째 온 날 ㅋㅋ
항상 주차장이 만차였기에... 센트럴파크를 주로 갔었는데
이 날 웬일인지 주차장이 한가해서 제대로 한바퀴 돌아보았다.
주차 후 처음 본 것은 고래 분수!
겨울 철이라 분수가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고래 특유의 모형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서 멋있었다.
분수 나오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만한 공원은 없을 듯 했다.
조금 더 가보니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황량하기 그지 없었다...
얼른 없어져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해돋이공원 이용안내도가 있길래 찍어보았다.
하나 더~!
한바퀴 돌아보니 쓰레기통이 전혀 없던~~ 갖고 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도록 한다~~
조금 더 가니 커다란 호수가 위치하고 있었다.
송도가 좋은 점은 공원이 많다는 것과 호수가 많다는 점이다.
해돋이공원의 호수도 센트럴파크처럼 배를 띄울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곳임은 분명했다.
포스코타워와 송도더샵퍼스트월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훨씬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테지만...
미세먼지가 꽤 심했던 날이었기에 이 사진이 최선이었다...
반대편까지 도착해서 찍어본 사진이다.
가까이 사는 나도 자주 찾지 않았던 곳인데 날 풀리면 자전거 타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해맞이 동산에 올라와서 찍은 몇 컷의 사진들~~
날씨 좋을 때 다시금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힐링맨발길도 있었는데 과연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한바퀴 다 돌고 주차장으로 향하며 찍은 사진!
송도 공원의 양대산맥인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두 공원 다 좋았지만 타지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께는 아직까지 해돋이공원보다는 센트럴파크의 접근성과 시설이 훨씬 더 좋아보였다.
해돋이공원의 경우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에는 가족단위로 텐트치고 여가를 보내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힘들어진 상황이라 공원이 너무 황량해 보였다.
그래도 송도주민분들의 운동공간으로는 넘칠 정도로 훌륭한 공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송도를 제 2의 고향이라 생각하며 사는 이유는~~
이런 공원들이 있다는게 좋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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