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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서울/중구/명동10길] 명동교자 본점_칼국수_맛집(호?불호?)

2022. 12. 15일 다녀온 명동교자~!

눈 많이 내린 날 대설주의보를 뚫고 명동 구경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왔다.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내내 눈 때문에 질퍽질퍽한 길을 뚫고 명동교자앞에 다다랐다.

명동교자 본점의 입구!!

다행히 웨이팅이 길진 않았다.

여름 메뉴인 콩국수 빼고는 다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 앞에 3팀? 4팀 정도가 있었는데 다 입장하고 약 1분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여길 왔으니 30년 전부터 다닌 곳인데

예전과 확실하게 달라진 점은 2층과 3층을 운영한다는 점이고

더 달라진 점은... 테이블간 간격이 심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예전엔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배치였는데 유명해지면 유명해질 수록 테이블 간격을 줄어들어들었다는 점...

선불 시스템이니 주문과 동시에 계산하고 껌을 받았다.

여기는 특이한게 테이블 측면에 수저통이 있는게 아니라 자기 앞에 있다.

내 자리에서는 내꺼만 꺼내면 된다. 반대편에도 동일하게 수저통이 있다는거.

예전과 또 달라진점.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

그리고 김치가 저렇게 조금 나온다...

물론 리필은 가능하지만 리필 받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졌다.

직원수는 줄고 손님은 많아지고.....

한번에 다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 주문하고 나오면 바로 김치 추가와 밥, 면사리 추가해서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칼국수가 나온 직 후 찍은 사진!!

명동교자의 핵심 아이템인 마늘김치!!

계절에 따라 마늘의 맵기가 달라지는 것 같던데 그래도 맛을 꽤나 잘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다.

명동교자에 왔다면 맵다고 김치를 안먹을께 아니라

꼭 많이 먹기를~~~ 매워도 맛있는게 마늘김치다~!

고기고명 한가득인 칼국수의 모습!

고기고명과 교자만두를 숟가락에 올려놓고 한번씩 찍어보았다.

보들보들한 면발도 이 집의 특징이다~!

국물은 남겼지만 그래도 면은 싹 다 건져 먹었다.

역시나 맛있게 잘 먹은 칼국수다~!!

영수증은 아래와 같이~~!!

명동교자 본점

특징!

1. 명동교자 본점과 분점(명동소재), 이태원점만 존재

2. 예전 맛 그대로.(가끔 변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거의 비슷하다.)

3. 가격은 매년 상승중... 벌써 10,000원....

4. 1인 1메뉴 주문시 칼국수 사리 리필 가능, 밥 추가 가능.(리필 너무 힘들다.)

5. 선불제. 완벽한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진 것을 보고 온 날. 주문오류에 주문안받는 테이블, 리필을 위해 직접 직원을 찾아가야 함...

주차 : 안됨(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면 됨)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전화 : 02-776-5348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설, 추석 명절 당일 휴무

가격 : 칼국수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