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 16일 다녀온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푸드코트!
이 날도 공간이 넉넉한 곳에 주차를 하고 푸드코트가 있는 지하1층으로 향했다.
헌데 점심시간에 주차장이 이렇게 한가하다고??
의문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도착했으니 바로 Go Go!!
아니나 다를까....
지하주차장의 이상하리만큼 한가했던 이유를...
지하1층에 와서 알게 되었다...
푸드코트가 완전 폐쇄!!
리뉴얼로 인한 공사중이었는데...
일부 식당은 아예 영업을 하지 않았고...
진짜 극히 일부였던 곳만 포장구입해서 먹는 방식으로 변해있었다...
주위 사진을 좀 찍어보려했으나...
아까도 얘기했듯...
점심시간에 왔던터라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기에..
그냥 먹고 온 것만 찍을 수 있었다.
일단 내가 선택한 메뉴는...
유부초밥(12피스)
모듬초밥은 이렇게 시장통에서 먹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안먹었고.
새우초밥은 통풍때문에 안되고 계란초밥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기에
가장 만만하기도 하고 맛도 보장되는 유부초밥으로 선택을 했다.
신기했던것은 원래 이 곳이 회전초밥집이었던건지...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방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하고 바로 구입할수 없어서 약간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바로 만들어주기에 따끈한 밥으로 만들어진 유부초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유부초밥의 구성은 단촐했다.
생수와 락교, 간장과 와사비 그리고 그냥 보더라도 든든해보이는 유부초밥 12피스까지~
이렇게 멀쩡하게 구성된 상품이 12,000원이라는 점이 아주 좋았다.
편의점에서 파는 유부초밥도 꽤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비하면 완전 초호화판이라고 보여졌다.
뚜껑열고 한컷 찍어보았다.
유부초밥 한개의 크기도 적당히 커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맛있어보였다.
젓가락으로 하나 들어 각각 다른 각도로 찍어보았다.
일단 맛은 익히 아는 유부초밥 맛이었다.
단점은 그 익히 아는 맛에 단맛이 조금 더 강했다...
이게 어떤 이에게는 호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이에게는 불호일 수 있었는데...
난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일단 내 입맛 자체가 까다롭지는 않지만...
단맛에 조금 민감하다고 해야 하나??
예를들어 일본식 덮밥을 먹어보면 맛이 좀 달달한 맛이 나는 것들이 있는데
내가 그런걸 잘 못먹는다.
(하지만 비싸디 비싼 장어덮밥의 경우 장어가 맛있기에 그냥 맛있게 먹는 편임. ㅎㅎㅎ)
달달함이 더욱 더 가미되어서 그랬던 것인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으나
그래도 가격대비로 따지면 이 보다 좋은 식사는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바로 옆 가게에서 팔고 있던 김치교자의 가격은 6개에 8,000원..ㅠㅠ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는게 결론이다. ㅎㅎ
클리어!
영수증은 아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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