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2일 점심 먹으러 다녀온 곳~~~
지나가다 본 곳인데 어머니랑 같이 먹으러 가기 전 친한 형님과 먼저 가보는 것으로~~~
이 곳이 매일 점심마다 주차하기 힘든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다행히 살짝 한가해진 틈을 타서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평소에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와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가 함께 위치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기 일쑤인 곳이라는거....
주차장 자체도 그리 크지 않은 곳이다.
주차장은 지하2층까지 있었고 주차장의 불빛은 좀 어두운 편에 속했다.(아주 조심해서 다녀야 할 듯..)
주차 후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중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표시된 안내판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난 후 또 찍어보았다.
지하1층에 붙여져 있는 안내판과 비슷하긴 한데 좀 더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었다.
특히 1층에 있는 매장들~~~~~
우리가 갈 동해백골뱅이칼국수는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로 Go~~~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좌측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키는대로~~ ㅎㅎ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만 봤을뿐인데 그냥 매장이 클 것만 같았다.
실내 공간은 역시나 넓었다.
심지어 실내 조명톤도 밝았다.
한 쪽엔 이런 공간도 존재했다.
한켠에 밥통이 열려져 있길래 밥이 무한리필인가 싶었는데 죽을 주문하면 이 곳에서 밥을 퍼오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밥 무한리필 아닙니다~~~~~)
각각 다른 각도에서 실내공간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다른 한켠엔 이 곳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한 다트게임도 있었다는~~
이 날 옆 가게 공사가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게 문을 활짝 열고 있어서 춥기도 했고 시끄러웠는데 그나마 소리가 덜 나기도하고 그나마 덜 추울만한 창가쪽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앉았다.
문이 없는 벽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한쪽엔 이렇게 옷걸이가 있었다.
메인 공간과 구분되어 있던 창가쪽자리에서 찍은 모습.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을 또 찍어보았다.
인스타팔로우 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역시 먹어보지 않고 팔로우해서 뭔가를 받아먹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런게 있다 라고만 생각하고 참여하지 않았던 ㅎㅎ
일단 주문해서 먹어보고 진짜 맛있으면 팔로우하고 좋아요 누르면 되니깐~~~~
메뉴는 단순했다.
죽, 칼국수가 모두 포함된 백골뱅이탕이 메인 메뉴였고
점심특선으로만 판매하고 있던 백골뱅이칼국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른 메뉴로는 고기튀김과 백골뱅이무침이 있었는데
이 날은 점심특선 기본 메뉴였던 백골뱅이칼국수 2인분과 고기튀김 일반을 주문하였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었고
컵과 종지, 그리고 간장 및 초고추장 그리고 개인접시.
골뱅이를 잡고 뽑아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포크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다.
테이블엔 백골뱅이 효능과 백골뱅이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 있는 종이가 깔려있었다.
물티슈는 이렇게 인원수별로~~~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으면 다른 음식은 맛을 안봐도 맛있기 마련인데.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김치와 깍두기를 다 먹어치웠다~~~ ㅎㅎㅎㅎ
드디어 등장한 백골뱅이칼국수~~~~~~
일단 비주얼은 대박이었다.
마치 오뎅탕같은 느낌?
나오자마자 보여지는 비주얼은 딱 봐도 술집에서 볼 수 있는 오뎅탕이었다.
1인당 2개씩의 꼬치오뎅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대파와 태국고추던가? 작은데 매운 고추로 유명한 그 고추가 들어있었다.
음식을 올려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오뎅과 백골뱅이는 이미 익어있는 상태니까 바로 드시면 되고 칼국수 면은 국물이 끓은 후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먼저 꼬치어묵부터~~~~~
진짜 이것만 추가 주문이 가능하면 좋을 것 같을 정도로 맛있었다.
진짜 웬만한 길거리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꼬치어묵보다 더 맛있었던~~~
백골뱅이는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빼먹기 쉬웠다.
칼국수 면발의 경우 심이 굵지 않은 편이라 어느정도 끓였더니 매우 부드러웠다.
푹 익혀서 먹기 좋을만큼 잘 익었다.
각자 먹을 양을 알아서 잘 덜어먹었다. ㅎㅎ
집게와 포크를 이용해 빼 본 백골뱅이살은 이렇게~~~
백골뱅이와 칼국수를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고기튀김이 나왔다.
고기튀김은 꿔바로우와 비슷한 외형을 띄고 있었으며
꿔바로우의 소스만 빠진 맛이라고 보면 됐다.
찍어먹는 소스로는 소금과 탕수육소스 비슷한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금을 찍어먹는게 훨씬 더 맛있었다.
집게로 들어본 고기튀김의 비주얼은 이렇게~~
고기튀김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맛보니 거부할 수 없는 맛이었던지라 순삭~~~
고기튀김과 동시에 칼국수도 싹 다 먹어치웠다.
죽을 해 먹으려면 어느정도의 육수가 남아있어야 제 맛인데....
국물을 먹다보니 멈출 수 없어서..ㅠㅠ
국물을 바닥까지 싹 다 긁어먹어버렸다는..;;;;;;
혹시 하는 마음에 이 상태로도 죽을 해먹을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할 수는 있지만 제 맛은 안나올꺼라는...ㅠㅠ
그래도 죽은 먹고 싶었기에 죽 1개를 주문해봤다.
기존 칼국수 그릇은 설거지를 위해 주방으로 떠났고...
새로운 그릇에 새로운 육수와 밥을 넣으셨다.
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보았다.
칼국수의 칼칼한 육수가 아닌 기본육수로 만들어진 죽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각자의 그릇에 잘 덜어서 한 컷!
죽을 먹어보았는데.. 맛있다~~~~~~
물론 칼국수의 칼칼한 육수로 만들어진 죽은 정말 기대됐다....
기본 죽의 맛도 참기름과 계란으로 만들어져서 맛있었는데...
우리가 국물을 다 먹은 이유가 칼칼한 맛이었는데 여기엔 그 칼칼한 맛이 없어서 2%부족한 맛이었다.
(이건 우리의 실책이니..;;;;)
백골뱅이, 칼국수, 고기튀김, 계란죽까지 정말 완벽했다.
이 맛이 쭈~~~~욱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같이 간 형이랑 한 얘기는 딱 한마디.
맛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백합칼국수보다 맛있다라는 것이다.
백합칼국수는 정말 한결같은 맛이라서 자주 가는 곳 중 한 곳인데.
이 곳도 그 곳처럼 맛이 한결같기를 바랄 뿐이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클리어~~~~~
다음 번 방문시엔 이거 참여하는걸로 ㅎㅎㅎㅎ
계산시에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2시간 주차권을 주셨다.
주차하신 분들은 잊지말고 꼭 받아가시길~~~~~
영수증은 이렇게~~~~~
동해백골뱅이칼국수
특징!
1. 생소한 백골뱅이를 사용한 칼국수.
2. 살짝은 부담스러운 가격의 백골뱅이탕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 칼국수~~
3. 1인당 2개씩의 어묵이 살짝은 부족한 듯. 추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 보기와는 다르게 칼칼한 맛이 인상적임.
5. 죽을 드실 것이라면 꼭꼭! 칼국수 먹으면서 육수를 좀 남겨놓아야 함~~~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2시간 무료)
주소 :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24, 2층
전화 : 032-832-0201
영업시간 : 전화로 문의!(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전화로 확인하세요~~
가격 : (점심특선)백골뱅이칼국수(1인) 9,000원, 고기튀김(일반) 6,000원, 죽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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