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27일 저녁 먹으러 간 곳~~
같이 일하는 형님과 점심 저녁 두끼 다 못먹었던 날이라....
저녁은 꼭 먹겠다는 각오로 갔던 곳 ㅎㅎ
저녁 8시가 업무마감인데 음식점이 저녁 9시까지 하니...
먹을 수 있는 곳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집단상가라 근처의 모든 식당은 퇴근한 다른 곳 직원분들이 이미 자리 잡고 있었기에..
살짝 거리가 있는 광나루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 곳은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못 먹을 뻔....
다행히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주차 후 외부 사진을 먼저 찍어보았다.
불빛에 워낙 강해서 이곳이름이 흐릿하게 보였다는.
담소사골순대 광나루점~~
실내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다행히 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인적사항 기록 후 바로 자리를 잡았다.
가장 구석진 곳으로 자리 잡았고
메뉴판을 싹 찍어보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우순대국 1개와 우순대국 정식 1개를 주문했다.
정식은 메뉴 가격에 3,800원을 추가하면 머릿고기와 순대가 추가된다기에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컵은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었고 깍두기와 무채를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도 함께 있었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옆의 서랍을 열면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우순대국 2개 (+3800원은 반영되지 않은 주문서)
무채와 깍두기? 석박지?(두개 차이를 아직도 모르겠다는...)
이렇게 먹을만큼만 덜어놓고 사진을 찍었다.
정식에 포함된 순대와 머릿고기까지 받은 후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하나씩 들고 찍은 사진은 이렇게~~~
순대는 진짜 맛있었다.
추가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비주얼과 맛이었다.
순대와 머릿고기를 다 먹을 무렵
우리의 우순대국이 등장했다.
우순대국을 가까이서 찍은 모습은 이렇게~~~
우순대국 건더기를 떠서 보니
국물만 소고기 국물이 아니라 건더기도 소와 관련된 부위만 나왔다.
그냥 기본 순대국을 주문하는게 낫지 않나 싶었다.
순대국은 순대외로도 이런저런게 들어가야 맛있는데 말이지...~~
다대기와 들깨가루, 새우젓과 청양고추가 있는 양념그릇을 정말 늦게 갖다주셨다.
이왕 주셨으니 한껏 넣어서 입맛에 맞춘 후에 다시 사진을 찍어보았다.
양념이 진작 나왔으면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ㅎㅎㅎ
국물이 진하고 구수한게 한끼 제대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먹을 시간이 촉박하여 초고속으로 먹어치웠다는~~~
클리어~~
담소사골순대국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예전 화양시장에서 먹던 순대국의 맛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발상?이라고 생각하는 우순대국.
순대국은 먹고 싶지만 돼지고기를 싫어한다면 이 곳 순대국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여졌다.
국물이 진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영수증은 이렇게~~~
담소사골순대 광나루점
특징!
1. 가성비 끝~
2. 순대국이란 메뉴를 돼지와 소로 구분해놓은 유일한 곳.
3. 돼지고기를 못먹어서 순대국을 못먹는다면 이곳 순대국이 대안.
4. 주차장은 있으나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5. 맛있다.
주차 : 건물앞 주차장
주소 :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799 삼정물산
전화 : 02-455-182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4:00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전화로 문의)
가격 : 우순대국 6,900원, 우순대국정식 1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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