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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인천/송도국제도시] 강민주의 들밥 송도점_간장게장밥상(2인분),들밥 밥상(1인분)_맛집(호?불호?)

 

 

 

 

2021. 04. 28일 다녀온 곳~

송도에서 가성비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 맛집인 송도아트포레 2층에 위치한 강민주의 들밥 송도점을 찾았다.

아직은 무료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2층으로 올라서면 좌측에 강민주의 들밥이 바로 보인다.

매장 앞에 메뉴판이 놓여져 있었으므로 메뉴와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입구사진은 이렇게~~~

입구에 영업시간이 잘 표기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면 체온측정기계와 QR코드 스캔을 할 수 있었다.

바로바로 하는걸로~~~ ㅎㅎㅎ

할꺼 다 하고 매장 안쪽 사진을 쫙~~~ 찍어보았다.

입구쪽에 파래김 등 이것저것을 판매하고 있었다.

코로나 대유행 전에는 이 쪽에서 반찬을 직접 갖다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밥만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다.

대신 모자란 반찬들은 직원분께 요청하면 직접 갖다주신다~!

안내받은 테이블에 앉은 후 찍은 사진은 이렇게~~~

메뉴판을 싹 다 찍어보았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착했다.

이 곳이 가장 최고로 꼽히는 점은 착한 가격 뿐만이 아니었다.

1인이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해도 된다는 점이다.

보통 이런 식당을 가면 2인이상 주문가능인곳이 대다수인데...

이 곳은 3명이 가서 각각 다른메뉴를 주문해도 된다고 하셨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해선 간장게장 밥상 2인분에 들밥 밥상 1인분을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 후 실내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도 테이블 한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만,,,,,, 아무리 시국이 시국일지언정 밥상위에 손소독제를 같이 놓아두는건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식기류는 한 벌씩 포장되어 있었서 깔끔하니 좋았고 냅킨도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주문서~~~~

음식이 등장했다.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다양하게 나왔다.

2인분을 주문한 간장게장 밥상의 간장게장은 아래와 같았다.

2인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양이 많아서 아주아주 좋았다.

맛에 대해선 만족스러웠다.

간장게장을 잘 못만들면 간장이 심하디 심하게 짜거나

혹은 간장과 게가 따로 놀아서 맛이 심심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 간장게장은 간장이 게에 잘 베어있었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비주얼도 좋지만 실제 먹어보니 맛도 너무너무 좋았다~!

일반적인 꽃게와 비교했을때 크기는 좀 작았으며 그렇다고 여수에서 먹던 돌게라고 보기에는 크기가 컸다.

게 전문가 아니니 이 부분은 모르겠기에 패스~~~~ 살이 꽉 차있는 게장이라 아주 좋았다.

그 다음 청국장찌개.

이건 세명이 싹싹 다 먹어치울정도의 양이 나왔다.

청국장은 장맛이 다인 음식인데

장맛이 정말 예술이었다~~~~

그 다음.

들밥밥상에 나오는 메인요리인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제육볶음은 불향? 불맛?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정확한 표현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숯불에 구워먹는 그 향이 잘 베어있는 맛이었다.

1인분치고 꽤 많은 양이 나왔으며 맛도 제대로였던 제육볶음이었다.

고등어구이는 생각보다 얍실한 크기였는데 그렇다고 이거 너무 작다라고 생각될 정도의 크기는 아니었다.

정말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였다.

제육볶음 한 점 들고 찍은 사진!

제육볶음과 함께먹을 쌈채소는 적상추가 나왔는데 매우 싱싱하니 좋았다. 그리고 쌈장도 맛있었던.

이 곳 전반적으로 장맛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가지튀김, 그리고 각종 이름모를 반찬 및 나물들~~

전부 다 하나씩 먹어봤는데 가지튀김은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좋았고

이름모를 반찬들과 나물들은 정말 내 입맛에 딱 좋았다.

매우 만족스러웠다~^^(나중에 한가할때 간다면 반찬이름 다 여쭤봐야겠다. 이 날은 손님이 많아서 여쭤볼 수가 없었던.....ㅠㅠ)

돌솥밥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정말 신기했던게 빨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뜸이 잘 들었다는..

밥 그릇이 큰게 나와서 뭔가했더니 이렇게 밥을 덜어내고

각종 나물을 넣은 후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어서 비빔밥을 해먹으라고 하는 용도였다는 것을....

다 먹고 나오면서 알아버렸다는 후문이...ㅎㅎㅎㅎ

나는 먹을때는 몰랐기에 그냥 이렇게 먹었다. ㅎㅎ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만들면 밥 다 먹고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다.

예전 명월관에서 먹을 때는 숭늉이 탄맛만 가득했는데....

밥 아래가 적당히 눌어있어서 숭늉을 먹을 때도 진정한 숭늉색이 되었다.

마무리까지 대만족!!

상추 한장 남았고 나물 조금씩 남겼지만 나머지는 싹싹 다 비웠으니

클리어는 클리어~~~

가족끼리 혹은 손님대접으로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생각된다.

강력추천!

영수증은 이렇게~~~

강민주의 들밥 송도점

특징!

1. 송도 아트포레 2층에 위치한 한정식 맛집.

2. 기존에 셀프바에서 추가 반찬을 떠 먹을 수 있었는데 현재는 밥만 가능.

3. 3명이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해도 되는 장점이 있음.

4. 가족, 친구, 지인, 접대 등을 해도 만족스러울만 한 곳.

5. 맛있다.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2층

전화 : 032-833-747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주문마감 20시30분 <평일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가격 : 들밥 밥상(1인) 13,000원, 간장게장 밥상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