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7일에 다녀온 곳~
부모님이 백신을 맞기로 한 날 하루전날 몸보신 시켜드릴겸 새로 오픈한 곳을 가보기 위해 찾아갔다.
집 근처라 정말 자주가는 곳인데 주차 유료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이 날 처음 알았다.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사진 한 장~~
오늘 방문한 곳은 새로 오픈한 식당으로 바로 바로 바로
'텍사스로드하우스 송도점'
아울렛 곳곳에 새로 오픈했다는 광고물이 써 있었기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3층에 올라와서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외관 사진을 찍어보았다.
엄청 넓었다~~~~
외부에 붙여져 있던 텍사스로드하우스 간판?!
대략의 메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었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바로 입장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드디어 안으로~~~
입구 바로 옆 쪽에는 고기와 빵을 만드는 곳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설명해주시기로는
빵은 직접 만들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아주 아주 살짝 가깝게 찍은 고기와 빵~ ㅎㅎ
원산지 표기는 고기 아래 쪽에 이렇게 써 있었다.
대략의 실내 분위기는 이러하다.
공간도 넓었는데 테이블 수도 상당히 많았다.
테이블 안내를 받아 따라가는 중~~~
테이블에 앉자마자 주문도 하기 전에 식전빵을 받을 수 있었다.
직원분이 얘기해준 것과 같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었다.
3인 식기류 셋팅~
메뉴판은 두가지 종류였다.
하나는 음료의 메뉴판과 다른 하나는 음식의 메뉴판~
먼저 음료 메뉴판부터 찍어보았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료메뉴가 있었다~~~
그 다음 음식 메뉴~~~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쉽게 고르기 힘들었다. ㅎㅎ
혹시 이 곳 가실 분 있으시면 미리 음식을 골라보시라는 의미로 최대한 잘 보이게 사진을 찍어보았다.
우리는 담당서버분께 3인이 먹을만한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고
그 분이 추천해주신 메뉴로 주문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포터하우스티본 스테이크(미디움웰던)
구운감자와 모듬야채
마지막으로 치킨시저샐러드~!
음료는 콜라와 환타파인으로 결정했다~
주문서는 아래와 같이~~
역시 주문하고 난 후 가장 빨리 나온 건 환타파인과 콜라 ㅎㅎ
얼음의 양이 상당히 많아서 음료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따끈한 빵을 같이 나온 버터에 발라서 먹어보았다.
빵은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최근에 먹어 본 식전빵 중 가장 맛있었다.
테이블 한켠엔 하인즈 토마토 케찹과 후추 그리고 소금이 비치되어 있었고
처음에 받은 식기류 포장을 뜯으니 포크와 나이프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직원분께 A1소스를 요청드리니 이렇게 갖다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의 전체가 나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좌측부터~~
스테이크의 사이드메뉴로 나온 구운감자와 모듬야채,
그리고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 치킨시저샐러드 순이다.
먼저 치킨시저샐러드 리뷰부터~~~
치킨시저샐러드는 스테이크만 먹으면 양이 차지 않을 듯 하여 사이드메뉴 개념으로 주문했는데
이거 의외였다.
양도 훌륭했고 또한 치킨의 양도 상당히 많았다.
치즈는 적당량이 올려져있었는데 치즈 자체의 맛이 살짝 짭짤하다보니 이정도의 양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치킨의 크기도 아주 맘에 쏙 들었던~ㅎㅎ
그 다음 구운감자와 모듬야채.
그 중 구운감자부터~~~
구운감자의 감자는 크기가 실로 어마어마했다.
성인 남성 중 큰 손을 가진 분의 주먹크기?라고 해야 하나?
적어도 우리가 익히 아는 국내산 감자크기와는 아주 달랐다.
이렇게 큰 감자는 진짜 처음 봤다는~
감자의 포슬포슬함은 일반 감자와 동일했으나 뭔가 고소한 맛이 더 올라와서 좋았다.
감자 Good!
그리고 모듬야채는 모듬이라 부르기엔 좀 아쉬운~~~
브로콜리와 당근의 조합을 굳이 모듬이라고 표현해야만 했을까 싶었다.
그래도 느끼할 수 있는 스테이크와의 조합이 좋은 야채들이라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는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
직원분의 추천으로 주문한 메뉴였는데....
이게 내가 여태 봐 온 비주얼과 달라도 너무 달라서 실망했다.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는 솔직히 말해서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후회하기 힘든 스테이크 중 하나인데....
일단, 스테이크 그릇부터가 비주얼에서 확 벗어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이 스테이크의 값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다가 딱히 할인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야채그릇같은 곳에 스테이크가 올려져 나왔다.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의 비주얼은 아래와 같이~~~~~~
굽기는 요청한 미디움웰던으로 제대로 구워져 나왔다.
스테이크의 두께는 두툼하니 좋았다.
단점은 정말 손이 많이 간다는거...
보통 다른 곳에서 포터하우스티본을 주문하면 뼈에 붙은 살을 직원분께서 가져가셔서 살을 발라주는데...
이곳에선 그런 서비스가 따로 없다고 하셨다.
그러기에...
손을 많이 써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최대한 다 먹은 후의 잔재.
분명 괜찮은 가격대와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포터하우스티본보다는 그냥 뼈가 없는 일반적인 스테이크를 추천하고
3명이서 한번에 먹을 메뉴보다는 각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주문하는게 이 곳에서는 더 이득일 것으로 보여졌다.
처음 가 본 곳이라 추천해달라고 한 것인데
다음에 가게된다면 추천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주문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취향에 맞게 각각의 메뉴를 주문하는게 가격으로도 좋을 것 같고 맛으로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다.
이 날은 이런저런 이유로 살짝씩 아쉬웠던게 있었다.
어쨌든 클리어~
식사 후 계산하니 이렇게 쿠폰도 주셨다.
영수증은 이렇게~~~~(양에 비해 가격은 만족스러웠다. 다만 할인카드가 없다는건 좀 아쉽다.)
텍사스로드하우스 송도점
특징!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에 새로 생긴 스테이크집.
2.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는것인지 기름 냄새가 많이 안나서 좋음.
3. 빵은 매장에서 매일매일 바로 만든다고 함.
4. 서버분들이 중간중간 춤을 추는 이색 볼꺼리를 제공함.
5.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의 뼈에 붙어있는 살을 발라주는 서비스는 따로 없음.
주차 : 가능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3층
전화 : 032-727-2327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아울렛 휴점일 휴점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전화로 문의)
가격 : 포터하우스티본스테이크 129,900원, 치킨시저샐러드 1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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