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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인천/연수구/청량로] 더노벰버라운지 인천동춘점_아이스아메리카노, 솔트커피(ICE), 파인애플에이드_맛집(호?불호?)

2021. 06. 19일 다녀온 곳~

동춘동에 괜찮은 카페들이 은근 많다고 하여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중

원래 가고 싶던 곳 주차장이 만차인 상황이었기에....

다시 집으로 가야하나 생각하던 중 주차장이 넓은 곳을 발견!

'더노벰버라운지 인천동춘점'을 들어가봤다.

먼저 외관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주차 공간이 상당히 넓직넓직하여 좋았다는~~~~

날씨가 좋았던 터라 하늘 사진도 한컷 찍어주고~ ㅎㅎ

실내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지하 1층은 직원분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것으로 보이고

1층과 2층에 카페 라운지가 있다고 하고 루프탑까지 있다고 안내판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을 보면 의자가 있었는데 이건 테이블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장식용인 것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주문은 직원분을 통해 하면 되었고~~

주문 전 이 곳 저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 앉을 자리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기도 했기에~~~

먼저, 윗층부터 확인해보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2층에 라운지가 있다고 써 있었지만 불이 꺼져있는 상태였기에 그냥 통과~~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 직전에 찍은 사진!

디자인 컴퍼니라고 써 있는 곳을 살짝 들여다봤는데 작업공간으로 보여졌다.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시지 않았기에

물어보려면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그냥 1층에 자리잡는 것을 추천한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목~

설마 이 테이블 하나가 루프탑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에

계단 하나를 더 올라가 보았다.

그냥 휑 했다.

루프탑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그냥 텅 비어있는 공간이었다.

심지어 난간도 부실했기에 아이들도 올라와서는 안될 공간이었다.

이정도면 차라리 없는게 낫지 않을까?

흡연구역인건가? 싶을 정도였다.....

구름이 너무 예뻤기에 구름 사진만 사진에 담고 내려왔다.

다시 유일하게 정상적인 공간이었던 1층으로 내려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1층 공간도 정말 여유가 많이 있었다.

안내판에 1층, 2층, 루프탑이라고 써있지만 않았어도 그냥 1층에 앉았으면 됐을텐데....

1층 사진을 찍으며 우리가 앉은 테이블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 곳도 QR코드 대신 안심콜로 출입자명부를 대신했고

이런저런 할인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었다.

메뉴판은 따로 종이로 된 메뉴판은 없었고

이렇게 화면으로 나오는 메뉴판만 있었다.

밝은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내가 사진을 영 못찍기에....

글자나 숫자가 잘 안보이는...;;;;;

다만, 확실한건....

음료의 가격이 상당하게 비싸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솔트커피, 그리고 파인애플에이드 각 1잔씩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왔다.

각각 다른 음료를 주문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다.

음료가 나온 직 후 찍은 사진은 이렇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7,000원 그리고 솔트커피가 10,000원,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에이드가 8,000원인데

이 중 그나마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음료는 파인애플에이드였다.

커피 2잔은 일반 유리잔이었지만 파인애플에이드만큼은 드링킹자에 들어있었기에 뭔가 양이 더 많아보였다.

실제로도 양이 조금 더 많긴했다.

먼저, 파인애플에이드~

이 곳에 오면 다른 음료보다 이 음료를 추천한다!

아메리카노와 고작 1,000원 차이인데...

양이 더 많았고 실제 파인애플까지 들어있었기에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얼음의 양도 그만큼 많아서 얼음 아래에 깔려있는 파인애플까지 다 먹으려면 얼음을 이동시킨 후에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 점을 빼고는 대만족!

그 다음 아이스아메리카노~

이건 평범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딱 그 정도였다.

조금 더 농도가 진하면 좋겠는데...

샷 추가비가 또 발생하니 그냥 마시기로...

기본 커피 농도가 조금 더 진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았다.

기본 커피 농도 수준은 보리차맛 정도? 씁쓸한 커피를 못 마시는 분이라도 이 곳 커피는 드실 수 있을 듯 했다.

산미는 없음~

마지막으로 솔트커피.

솔트커피는 원래 아이스보다는 따뜻한걸 먹어야 제맛인데....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웠던터라 아이스를 주문했는데 바로 후회했다...

솔트커피 마시는 방법은

커피 위 거품같이 생긴 솔트와 함께 마셔야 제 맛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휘휘 저어서 마시면 또 안된다.

휘휘 저어서 마신다면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그런 맛이 되기 때문이다.

입술에 솔트거품을 뭍힌 후 커피를 조금 씩 들이키면 단짠단짠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솔트커피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게 따뜻한 커피일 수록 단짠이 확실히 나타나는데...

아이스의 경우 얼음이 녹다보니 그 맛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건 나름의 팁이니 혹시 솔트커피를 드실 분이라면 아이스는 비추!

그리고 이 곳 솔트커피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가격 빼고...)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남길 수 없는 음료였다.

클리어~~~

이유는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공간을 즐길 수 있을만한 곳이 아님에도 단지 주차가 편하다는 점 하나 때문에 이 금액을 내는 것은 많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건 내 기준이고 각각 기준은 다르니~

영수증은 이렇게~~~~

더노벰버라운지 인천동춘점

특징!

1. 구 송도유원지 주변에 위치한 큰 카페.

2. 겉모습만 보면 베이커리카페 답게 생겼지만 베이커리카페는 아님.

3. 루프탑이 있다고는 써 있지만 그냥 휑한 공간.

4. 음료의 가격이 아주 많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5. 1층을 제외한 나머지층은 의미가 없었던 날.(다른 날엔 와보지 않았기에 어찌 운영되는지는 모름...)

주차 : 가능

주소 : 인천 연수구 청량로97번길 47

전화 : 032-833-198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전화로 문의)

가격 : 아이스아메리카노 7,000원, 솔트커피아이스 10,000원, 파인애플에이드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