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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뷰

[서울/서초구/양재대로] 도이치모터스BMW양재_신차출고기

2021. 10. 18일 인생 첫 신차 출고기~~~~

먼저 유튜버 차파구리님 영상을 보다가 즉시출고가 가능한 재고가 있는 딜러분을 소개시켜주신다고 하여

10월 15일에 계약을 하게 되었다~~

진짜 딱 3일만에 출고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거~!

집은 송도인데.... 출고 받는 곳이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오토갤러리 금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BMW 양재전시장이라고 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집 앞에서 출발하면 버스를 3번 갈아타야하는데 이 날은 급해서

콜버스인 아이모드를 이용해보았다.

아이모드를 통해 집 앞에서 센트럴파크역 앞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M6405버스를 타고 선바위역에서 내려서 3030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출발을 했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하늘이 꾸물꾸물했다... 흠...;;;;

일단 출바알~~~~

이 장소에서 아이모드를 호출한 후 기다리니 5분도 되지 않아서 도착했다.

목적지인 센트럴파크역까지는 7분 소요된다고 앱에서 바로바로 나와서 좋았다.

아이모드 실내~(아이모드는 현대 쏠라티 차량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런 넓은 버스를 호출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아주아주 만족한다. ㅎㅎ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M6405버스를 타고 선바위역에서 3030버스를 타고

양곡도매시장으로 가면 끝!

버스 갈아타는게 바로 바로 이어져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출고 시간이 17시인데~~

집에서 급하게 나오느라 하이패스카드를 챙겨오지 못했다는....

그래서 근처 편의점에서 5,000원 주고 하이패스카드를 구매했다.

한푼도 충전되지 않은 그냥 하이패스카드일 뿐임에도 5,000원이라니..ㅠㅠ

아깝지만 딜러분 말에 의하면 오전에 썬팅작업을 했기에... 하이패스카드가 없으면 문을 열고 티켓을 뽑아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했기에....서울오토갤러리에서 집까지 가려면 톨게이트를 무려 6개를 통과해야 한다는 슬픈현실.

아깝지만 구입!

구입하고 바로 차 받으러 이동했다. ㅎㅎ

매장 앞 저 멋진 차는 무엇이지??

가까이서 보니 멋짐이 좔좔 흐르고 있는 BMW 840i라는 모델이었다.

가격을 알아보니 1억4000만원 가까이 되더라는....(감탄사 연발...)

안으로 들어와서 한 컷!

담당 딜러분이 회의 중이라고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구경했다.

이건 파는게 아니겠지? 조카 사다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차 인수하는 동안 금세 깜빡했다는...)

내 차는 하얀차와 빨간차 사이에 있는 파란차~ㅎㅎㅎ

컬러 이름이 미사노블루라고 하는 컬러!

출고 대기 중인 내 차량은 번호판이 이미 달려 있었다.

번호가 어찌나 머릿속에 쏙 꽂히지 않는 것인지 참.... (자체 모자이크 처리한 번호판 ㅎㅎ)

원래 이 모델로 보고 있었는데 옵션의 차이때문에...

원래 이 모델을 구입해서 전면그릴에 삼색 M팩 플라스틱을 끼워놓는게 목표였는데 ㅎㅎㅎㅎ

진짜 M퍼포먼스모델을 구입하게 될 줄이야....

이 모델로 구입을 했다.

구입 방법은 현금 800만원 내고 나머지는 BMW스마트할부금융을 이용해서 48개월동안 할부금을 내고

48개월 후에 잔존가치로 남아있는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고 했다.

BMW스마트할부금융을 사용하니..

올크레딧 점수가 무려 67점이 사라져버렸고 나이스 점수는 30점 가까이가 사라져버렸다..ㅠㅠ

이래서 1금융권 1금융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버림..;;;;

각설하고 내가 구입한 BMW M135i xDrive모델~~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예뻐보일 수도 있으나 내가 봤을때는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떡 벌어진 차체가 뭐 이렇게 멋지게 보이던지 ㅎㅎㅎ

처음엔 부담스러운 색상으로 인해 계약을 포기할까 했지만 비싼차 튀는 색으로 사는게 아니면

비싼 돈 뭐하러 쓰나 싶은 생각으로 큰 마음 먹고 구입을 했다.(BMW파이낸셜의 노예 ㅋㅋㅋㅋㅋㅋ)

실내의 컬러는 내가 좋아라 하는 색상인 마그마레드 색상~!

마그마레드 컬러의 시트와 파노라마선루프까지 아주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ㅎㅎ

실내 색상인 마그마레드는 강렬한 레드컬러는 아니었고 다홍색?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아무튼 생각보다 진한 색상은 아니었다. 강렬한 레드컬러는 렉서스UX250 F-Sports모델이 가장 강렬한 색상!

사이드스컷에 M135i라고 똭 박혀있었는데 비닐을 아직까지 떼지 않았다. ㅎㅎㅎㅎ

내 차 바로 옆에 출고 대기중인 또 하나의 차량이 있었는데...

무려 M4!!!!

1억이 훌쩍 넘는 것 같던데.. 무슨 비교체험 극과 극도 아니고 한 곳에 마련해 놓다니 ㅠㅠ

어차피 그림의 떡이니 내 갈길 가야지 ㅎㅎ

기본적인 셋팅은 딜러분이 알아서 다 해줬다.

근데 서비스 품목은 대체 무엇인지 당췌 알려주지를 않았다는거....

나 원 참.... BMW의 타사 딜러분들은 뭐해준다 뭐해준다 다 알려주던데...

내 차를 판 딜러분은 일절 언급을 안하셨다.... 이거 참 난감하네... 물어봐도 안알려주는 신기한 시추에이션.

차량은 총 주행거리 12km에 인수완료!

살다살다 계기판에 260km속도가 찍혀있는 차를 타보게 될 줄이야.

솔직히 BMW 스마트 할부금융이 없었으면 평생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어야 할 듯 했다.

리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잔존가치를 남겨두고 할부를 한 후 잔존가치 금액을 4년 후 일시상환하던지 아니면

다시 할부를 할지 정하는 개념이라고 했다.

리스와 비슷하지만 리스가 아니기때문에 중도 해지시 과도한 위약금같은 부담이 없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계기판 가운데 지도가 있었는데 애플카플레이를 사용하면 지도가 움직이지 않았고 자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니

가운데 지도에 경로가 표시되었다. 물론 HUD에도 표시되더라는~~~~

모든게 신기했다.

그런데.....

이건 뭔지???

주행가능거리가 겨우 66km?;;;;;;;

출고와 동시에 주유소 찾기에 바빴다.

운전만 20년을 넘게 해서 어떤차를 몰아도 쉽게 적응을 하는 편에 속하는데....

이 차는 도통 적응하기 힘들었다.

일단 HUD라는 것을 처음 쓰니 뭔가 어지러웠다는게 첫번째였고

신차 길들이기라는것을 하려면 내가 운전하는 방식처럼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면 안된다고 하였고

고 rpm을 쓰면 안된다기에 조심조심하며 다녔다.

심지어 고출력 차량이라....

고급유권장이라 하기에.... 제일 먼저 할 일이 고급휘발유를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 찾기였다.

서초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급휘발유파는 곳이 이렇게 없을 줄이야....;;;;

다행히 멀지않은 곳에 고급휘발유 중에서도 높은 옥탄가를 자랑하는 곳인

에스오일 오토테크주유소가 있어서 가득 주유했다.

20년 운전하는 동안 단 한번도 넣을 일이 없던 고급휘발유....

43리터를 넣는데 82,044원이라니...ㅠㅠ

지금은 유가가 더 올랐으니 더 비싸겠지?;;;;;

주유하고 나니 1차로 마음이 안정되었다. ㅎㅎㅎㅎ

이제 집에 갈길이 구만리 ㅋㅋㅋ

내 앞에 내가 살까말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렉서스 UX250 모델이 있었다.

아직도 회사차는 토요타차량이지만 새차를 구입하려고 하니 주변의 따가운 시선때문에

결국 최종단계에서 포기했다...

국산 하이브리드는 10개월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비해 렉서스는 1달이 채 안걸리는 시간에 받을 수 있기도 했고

할인도 생각보다 많은 100만원. 거기에 연비가 미친연비를 자랑하는 차였기 때문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던....

내가 구입한 차량과 단순비교해도 연료비만 3분의 1로 줄일 수 있을 정도였음에도 주변 지인들 때문에 포기..ㅠㅠ

아쉽지만 잘했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는 길이 뭐 이렇게 멀던지.. 계속 계속 밀렸다.ㅠㅠ

집에 도착한 직후 찍은 계기판의 사진~~~

12km였던 전체 주행거리가 집만 왔는데 69km로 늘어나 있었다.

주유소 찾아 헤매는 바람에 더 늘어난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차량 열쇠는 3가지 종류~

일반적인 스마트키와 카드키 그리고 스마트폰키로 이루어져 있었다.

블랙박스는 순정으로 달려 나왔는데...

정말 많은 동호회 회원님들께서 다른 제품으로 설치하라고 하셨으니 조만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도착한 후 찍은 사진~~~

마침 1칸 자리가 있었기에 냅따 주차를 완료했다. ㅎㅎㅎ

차량 구입과 출고를 이렇게 마쳤다~~~

진짜 이번차는 세차도 잘 해주고 관리도 잘 해보겠다고 생각했다.

여태 내가 거친 차량이 그래도 꽤나 많은데...

92년식 엘란트라 1.6, 94년식 뉴그랜져 3.0, 96년식 뉴그랜져 3.0, 누비라2 1.5, sm518, 그랜져TG 2.7,

토요타캠리까지~~ 그 중 오일 관리를 제외하고 제대로 관리한 차가 한대도 없다는거..;;;;;

이번엔 꼭 제대로 관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