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마시고

[서울/강남구/테헤란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삼성점_런치+장어초밥추가_맛집(호?불호?)

2023. 04. 03일 다녀온 곳~!

친구가 생일밥 사준다고 하여 부리나케 달려갔다.

대기업 다니는 유부남 친구가 사준 점심밥 ㅎㅎㅎ

일단 근처에서 그나마 저렴하다는 서울 선릉과 정릉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헌데... 2시간 이내로 주차하실 분만 이 곳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2시간 이내에는 5분에 400원 고로 1시간에 4,800원씩으로 2시간 총 9,600원이지만...

2시간을 초과한 순간부터는 5분에 600원 고로 10분당 1,200원으로 가격이 확 올라가기 때문이다.

2시간 40분 주차를 했더니.... 무려 14,4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이...ㅠㅠ

(차량번호 오픈한 이유는 렌터카 타고 갔기에 ㅎㅎㅎㅎ)

아무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다른 주차장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은 쾌적해서 좋았으나 가격이 너무 비쌌다는 단점이....

여기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삼성점까지는 걸어서 8분~10분 정도 걸렸다.(생각보다 멀었던...)

매장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는 직원분이 서계셨다.

그리고 입구에 놓여있던 가격표도 찍어보았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초밥을 만들어주시는 쉐프들의 경력이 써 있던 안내문이 있길래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이렇게 써 있는 곳 못본 것 같은데. ㅎㅎ

자리에 앉은 후 매장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런 곳 처음와봤는데 시스템이 좀 독특했다.

한팀씩 예약받아서 진행되는 오마카세가 아닌

시간대별로 여러 팀을 예약 받은 후 한꺼번에 식사가 진행되는 방식이 좀 독특했다.

진행을 하시는 분이 계시고 생강초절임과 와사비를 먹는 방법과

식사시에 나오는 초밥이 총 10피스라는 점.

그리고 추가메뉴를 주문하는 방법등을 미리 알려주고 식사가 진행됐다.

(구이나 튀김은 진행 전에 주문을 받았고 추가 초밥은 절반의 식사를 마친 후 추가할 수 있다고 했다.)

식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었기에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보았다.

일단 테이블 앞에 놓여있던 추가 요리 메뉴판!

우리는 처음부터 민물장어초밥 하나만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ㅎㅎ

뭔지 모르게 가성비가 좋아보였다는~

디너메뉴는 좀 비싸보였는데...

기본 29,000원에 1인 1주류 주문 필수라고 써 있었다.

그리고 병 술이 놓여있었는데 전시용인 듯 했다.

술 메뉴판도 있길래 싹 다 찍어보았다.

주류나 음료의 비용은 좀 높아보였다.

식사를 위한 테이블 셋팅은 아래와 같았다.

물티슈와 접시 그리고 간장종지와 물컵, 숟가락과 젓가락이 셋팅되어있었다.

먼저 상단테이블에는 초생강절임과 와사비가 셋팅되어 있었고 미소장국까지 준비되었다.

와사비의 경우 간장에 풀어서 먹지 말고 스시에 얹어서 먹으라고 했다.

장국은 하단테이블로 내려서 먹고 모자라면 다시 상단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리필해준다고 했다.

그리하여 간장종지에는 간장만 부어놓았다.

가장 먼저 나온 초밥은 유자올린 참돔초밥

적당한 회의 두께 덕분에 식감이 아주 좋았다. 안에 들어있는 와사비의 양도 적당하여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두번째 초밥은 연어초밥!

연어 특유의 부드러움과 역시나 적당한 두께덕분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세번째 초밥은 한치초밥!

한치초밥은 내어주기 전 토치로 겉면을 살짝 익혀주었기에 식감이 더 좋았다.

이건 아무것도 찍지 말고 먹으라고 하기에 그냥 먹어봤는데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것도 찍지 않았는데도 무엇인가를 찍어먹은 듯 한 맛이 나는 신기한 맛. ㅎㅎ

참치 무슨 부위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남....

이 또한 식감 하나는 정말 좋았다.

적당량의 와사비를 올려 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다.

계란.

일본 식당에서 주는 계란인데.. 이게 이름이 뭐였더라?

퐁신퐁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어낸 계란은 정말 맛있었다. 살짝 달달한 느낌이~~

타코와사비.

일반적인 타코와사비와는 다르게 나와서 좋았다.

누구나 좋아할 맛~

추가로 주문한 민물장어초밥

이거 가성비 좋아보였다.

물론 한피스에 3,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말이다.

살짝 더 도톰하면 좋았을 테지만..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이정도도 만족스러웠다.

이 것도 이름을 모르겠고....

뭔 이름 모를 초밥이 이리도 많은지...

생각해보니 쉐프와 가까운 자리에서는 설명이 충분한 반면.

우리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잘 들리지 않아 뭐가 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이 초밥도 만족!!

간장새우.

새우를 먹으면 안되는 나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꼬리부분이 없어서 뭔가 좀 이상했지만 뭐 맛있으면 장땡이니. ㅎㅎ

우동

한젓가락 맛볼 수 있는 우동이었다.

면발의 식감은 탱글탱글 하더라는~~ 국물맛도 좋았다.

가지튀김 초밥

이게 가장 아쉬웠던 초밥이다.

가지튀김을 밥 위에 얹은 형태였고 맛도 사진으로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은 그 맛.

가지튀김의 튀김옷이라도 바삭하면 더 좋았을텐데...

가지도 물컹하고 튀김옷도 물컹하여 맛이 반감되었다는 점은 좀 많이 아쉬웠던 점이다.

요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무튼 준 그대로 입으로 넣으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다.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을 하면서 먹을때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 하는건 진짜 맛있을때만 해야 하는 멘트인데.

이게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간장 조금 뭍혀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후토마끼는 한입에 먹어야 한다는데 이곳 후토마끼의 경우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지 않아 좋았다.

식사 마치고 준 쿠폰.

오미자청? 오미자차?

시큼하니 입을 깔끔하게 비워내주는 효과가 있었고 맛있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친구가 사준 점심이라 영수증은 없다. ㅎㅎ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삼성점

특징!

1. 삼성동에서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초밥.

2. 동시간대에 예약한 여러명이 모두 입장한 후 식사가 시작되는 시스템.

3. 초밥위 회의 퀄리티가 좋았다.

4. 설명해주는 것은 좋았으나 1:1이 아닌 다:1 방식이라 효용성은 떨어져보였다.

5. 친절한듯 친절하지 않은 듯....

주차 : 불가능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3길 14 103호

전화 : 0507-1396-5425

영업시간 : 월~금 11:00~21:00(B.T 15:00~17:00) / 토~일 10:30~21:30(B.T 14:30~16:30)

가격 : 런치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