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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인천/연수구/청량로] 긴자 송도유원지점_런치특선(2인)_맛집(호?불호?)

2020. 10. 07일 다녀온 곳~

어머니 생신 날 안가본 곳을 가보려고 검색하던 중

맛있고 괜찮다는 리뷰가 있었던 터라 찾아가보기로 했다.

이미 엔타스브랜드인 삿뽀로 송도점, 삿뽀로 한옥마을점, 그리고 디딤브랜드인 도쿄하나는 가봤으니

한번도 안가봤던 신화푸드그룹 브랜드인 긴자로 Go Go~

주차장은 건물 옆? 뒤?쪽에 이렇게 큰 공간이 있었다.

주차하고 난 후 걸어가는 길~~~

건물이 일본식건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웅장하게 생겼다.

건물 전경 사진들은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는길~

이렇게 거대한 건물인데

식사는 3층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여졌다.

3층으로 이동~~~

일본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가본 적은 없어서....

심지어 가봐도 식사의 거의 편의점과 일반도로변에 있던 작은 식당만 갔던터라

그 나라의 식당 분위기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그냥 TV에서 보여졌던 그런 모습이었다.

입구는 웅장하다.

이런 길을 지나서

엘레베이터 앞~!

3층의 사진이다.

룸과 홀 두가지로 되어 있었는데

룸은 예약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듯 했다.

예약없이 즉흥적으로 갔더니 홀로 안내해 준...

이런 부분을 보면 엔타스의 삿뽀로나 디딤의 도쿄하나가 훨씬 더 좋아보였다.

예약의 유무와 전혀 관계없이 그냥 전체가 룸 형태이기 때문이다.

홀의 분위기는 이렇게~

가운데 물 흐르는 장식이 있고

테이블은 창가쪽으로 쫙 배치되어 있었다.

창 밖으로 동춘동, 옥련동, 송도동이 쫙 보였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메뉴판을 살펴봤다.

가격은 괜찮았다.

그림만 봐서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금액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당 39,000원인 런치특선!

런치정식은 26,000원 / 런치특선은 39,000원

[런치정식]의 구성은

애피타이저

매생이전복죽 / 연어쌈

메인디쉬

사시미&세꼬시&해초 / 오싱고(이게 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 / 스시 3종 / 즉석튀김 / 즉석생선구이

식사류

수제비생선매운탕 / 돌솥알밥 / 후식(매실차)

[런치특선]의 구성은

애피타이저

매생이전복죽 / 스노모노(이건 또 뭔지..)

메인디쉬

사시미&가이모노(뭔지모름) / 오싱고(이게 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 / 세꼬시&해초&야채 / 스시 3종 /

즉석튀김 / 즉석생선구이

식사류

대구지리탕 / 돌솥알밥 / 후식(매실차)

일본어로만 표기되어 있는게 뭔지 모르니 그냥 딱 봐서 큰 차이점은 하나!

정식은 수제비생선매운탕, 특선은 대구지리탕이라는거 ㅋㅋㅋㅋ

잘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일본말말고 어떤 메뉴인지 그림이나 사진 좀 포함해주면 안되나?

식음료로 유명한 큰 기업이라는데 고객에 대한 약간의 배려정도를 해줬으면 좋겠다 싶었다.

무슨 차이인지 모르는데다 어머니 생신기념으로 왔으니 그냥 비싼거로 주문했다. ㅎㅎ

물과 초고추장 그리고 간장이 셋팅되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리뷰는 음식 나온 순서대로라는거...

우리 말고 딱 한테이블있었는데

무슨 정신으로 일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애피타이저 -> 메인디쉬 -> 식사류 순서는 개뿔

그냥 막 나왔다...

주고 싶은 순서대로.....

여기서 한 번 열받았는데 더 화나는건...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즉석생선구이는 주지도 않았다는거.

큰 회사의 브랜드라고 해도 송도유원지 쪽에 있는 곳은 죄다 왜 그러는건지 삿뽀로 송도점도 개판이었는데

여긴 더 개판....

음식 나온 순서대로 글을 올린다는거~~ 애피타이저 건너뛰고

첫번째로 나온 건 메인 디쉬 중 하나인

세꼬시&해초&야채

해초와 야채는 뭐 그저그랬지만

세꼬시는 괜찮았다.

보통 세꼬시라하면 뼈가 씹히는 그런 회지만

여긴 뼈를 다 발라서 먹기에 아주 편했다.

그것 빼놓고는 따로 리뷰할 건 없음.

그 다음 나온 건 사시미.

보통 회가 무엇인지 설명을 해주고

어떤 순서로 먹으면 더 맛있다 라는 얘기를 해주던데

여긴 그냥 주고 끝...... 흰살 생선회와 냉동참치회? 같았다....;;;;;

두 메인디쉬를 함께 찍었는데 뭔가 빈약하다는 생각만 확 들었다.

뭔가 주다 만 느낌?

뭔지 모르니 그냥 하나씩 집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타 브랜드와 비교가 너무 되었다...

사시미를 썰어본 적이 없는건지 뭔지....

썰린 크기도 뒤죽박죽 뭔가 대충대충 만들어서 내놓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스시 3종이라고 나온 메뉴.

언제부터 롤이 스시로 불리운건지...

스시 2종과 롤 1종이 나왔다.

딱 이 스시만 보고 평가하자면....

코스트코에서 파는 스시가 훠~~~~~~~얼씬 맛있다....

연어스시만 봐도 회를 대충 썰어서 올린 느낌인데

이렇게 대충대출 할꺼면 왜 점심 메뉴로 판매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메인디쉬가 다 끝나고 난 후

애피타이저가 나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게 뭔지 설명도 안해준....

대체 이것의 이름은 무엇일까....

스노모노? 가이모노? 그냥 겉보기엔 친절한 듯 하지만 메뉴설명도 없고 순서도 엉망으로 나오니 영 기분이 안좋았다는.... 손님 없을때도 이모양인데 손님 많으면 안봐도 뻔할 곳...

그리고 본인이 깜빡했다며 뒤늦게 나온 매생이전복죽...

이건 별로였다.

매생이가 더 많이 들어있던가 아니면 전복이 좀 더 들어있거나 해야지 이건 이맛도 저맛도 아닌 그냥 죽맛이었다.

그리고 또 깜빡했다며 준 음식.

오이맛만 나는 거였는데.....

그리고 나온 튀김!

그냥 달랑 튀김만 갖다줬다.

벨도 없고 불러도 안오고...

음식갖다줄때 얘기를 안하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아주아주 불편한 곳.....

보통 튀김과 튀김찍어먹는 튀김용간장이 함께 따라나오는데 여긴 그냥 튀김만 줬다.

튀김의 튀김옷은 아주 바삭한 식감이라는!

깻잎, 새우, 고구마 튀김의 구성이었는데 사진은 새우튀김만 찍었다.

이것도 이름모를 음식....

근데 이건 맛있었다.

튀김 자체가 맛있다기 보다는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다는~~~

그리고 마무리로 돌솥알밥과 대구지리탕.

돌솥밥의 밥은 오래된 듯 한 냄새가 났지만 그냥 먹었고...

대구지리탕은 칼칼하니 아주 괜찮았다.

돌솥밥이 맛있어서 다 먹은게 아니라 대구지리탕을 남기기 아까워서 돌솥밥을 먹었다는거....

그냥 그냥저냥 다 먹었다.

후식은 메실차 1종. 끝.

여긴 그냥 비추다.

왜 그런지 궁금하면 평일 낮시간대에 예약없이 가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손님이 없던 손님이 많던 순서대로 주는게 정석이지만

직원이 생각나는대로 음식 순서를 깡그리 무시한채 갖다줄꺼라면 애피타이저랑 메인디쉬는 왜 나누어 놓은건지?

알 수가 없었다.

신화푸드그룹이라는 큰 프랜차이즈 업체의 관리가 겨우 이것밖에 안되나 싶었다.

관리도 안되는데 회사명은 왜 군데군데 붙여놓은건지....

그리고 메뉴에 대한 설명은 딱 하나 해줬다.

세꼬시의 뼈?가시?를 다 발라놓았으니 먹기 편하실겁니다.

이 말이 이 곳에서 먹는 동안 들은 전부였다.

심지어 즉석생선구이는 보지도 못했다.

차라리 그냥 세부 음식명을 없애는게 나을 듯....

어머니 생신날 좋은 곳 가려다가 완전 망한 날이었다....

불호!

영수증은 이렇게..

참고로 머지포인트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

여기 현금영수증 발행이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긴자 송도유원지점

특징!

1. 일식당이지만 메뉴판에 일본말로 표기만 하지말고 어떤건지 사진으로 보여주면 좋겠다.

2. 직원은 친절하지만 메뉴설명 없음, 음식 나오는 순서는 뒤죽박죽(메인 나왔다가 애피타이저 나왔다가 왔다갔다.)

3. 써 있는 상세 메뉴에 있는 것도 안나오는 것도 있음.

4. 머지포인트 사용시 현금영수증 발행 불가.

5. 전반적으로 안좋음.(손님 없을 때 유독 안좋은건지 뭔지 알수가 없음..)

주차 : 가능

주소 : 인천 연수구 청량로120번길 10

전화 : 032-832-7722

영업 :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오후 10시

가격 : 런치특선(1인당)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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