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0일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곳~~~
연말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다녀왔다.
그리고 이 곳을 찾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
삿뽀로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머지포인트가 2020.12.31일자로 엔타스 브랜드와 계약 종료가 된다길래
삿뽀로를 가기 위해 미리 사두었던 포인트를 사용하러 갔던게 주요한 이유였다.
날씨가 진짜 좋았던 날이라 송도한옥마을 입구와 포스코타워가 보이는 자리에서 한 컷 찍었다.
경복궁과 삿뽀로에서 잘 사용했던 머지포인트였는데 이제 못 쓴다니 아쉬웠다...ㅠㅠ
삿뽀로는 팔진향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다.
삿뽀로는 1층, 팔진향은 2층~~~~
대략적인 메뉴가 입구쪽에 입간판 형태로 표기되어 있었다.
삿뽀로 입구는 이렇게~~~
QR체크와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면서 찍은 사진들.
설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었고 식사 후 1,000원 지불하여 마실 수 있는 캡슐형 네스프레소 기계도 생겼다.
안내 받은 룸으로 들어갔다.
룸으로 들어가기 전 직원분이 룸 앞에 붙여져있던 룸 방역 스티커를 떼어내주셨고
그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룸 안으로 들어가니 클린룸이라고 써 있었고
뜬금없이 생신이라고 써 있는 천이 걸려져 있었다.
어머니, 아버지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이크~~ ㅎㅎ
새로운 메뉴도 볼 수 있었다.
구룡포과메기, 통영굴물회, 나가사끼짬뽕라멘.
혹시나 바뀌었을 수도 있어서 메뉴판도 다시금 찍어보았다.
또한 새로운 신상 메뉴 중 하나인 도미X대방어 삿뽀로 시즌 스페셜까지~~~
기본 테이블 셋팅은 이렇게 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제철샐러드.
이 샐러드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리도 맛있던지....
올 때마다 이 샐러드는 항상 싹싹 긁어먹는다~^^
매생이계란찜과 김치 등..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선 맥주 한병~ ㅎㅎ
런치스페셜B의 메인 구성은 아래와 같이~
사시미, 스시, 그리고 고바찌~~~
사시미나 기타 회들은 전부 종류별 1인당 1점씩이고...
스시의 경우 1종류는 같은걸로 1점씩. 나머지는 취향껏 골라먹으라고 다른걸로 1점씩을 주셨다.
음식이 나온 순서는 사시미, 연어등이 포함된 기타 회, 그리고 스시 순서로 나왔지만
리뷰는 내 맘대로 ㅎㅎ
스시는 다른 것과는 다르게 구성도 맛도 평범했다.
회가 두툼한 것도 아니었고 밥 양이 적거나 한 것도 아닌 그냥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평범한 초밥이었다.
고바찌의 구성은 아래와 같은데...
연어랑 갑오징어까지는 들었는데... 나머지 한개의 이름이 뭔지를 모르겠다는....
아무튼 비릿한 맛 하나 없이 맛이 좋았다.
이것의 이름이 도통 생각나지 않았다는거...ㅠㅠ
회가 아주 두툼하니 좋았다.
연어도 마찬가지로 두툼했다.
두툼한 식감이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메인 중 메인인 사시미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음식을 내어주시면서 각각의 어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력이 영..... 맨날 깜빡 잊어버린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영상으로 남겨야겠다....ㅠㅠ
이거 하나 알겠다는... 광어지느러미..
이거 외에는 뭐가 뭔지 원...
이 곳에선 광어지느러미의 원래 식감도 좋은데 두툼하기까지해서 더욱 더 좋았다.
이름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어종들...
맛은 정말 좋았다는거~~~
회는 역시 식감! 특히 두툼하게 썰어놓은 회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회는 딱 적당하게 마무리 했다.
이 다음 나올 음식도 꽤나 많았기에~~~
회를 싹 다 먹고 난 후 나온 음식은 아래와 같았다.
좌측부터 쭈꾸미삼겹살(일명 쭈삼)
그리고 튀김(단호박, 새우)
마지막으로 하나는 메기탕수라고 하셨다.
탕수육처럼 달콤한 소스였는데 돼지고기대신 메기~
이게 완전 꿀맛이었다.
하나씩 찍어보았다.
먼저 튀김.
튀김은 눈으로 보여지는 모양 그대로의 식감이 느껴졌다.
딱 봐도 바삭할 것 같은데 그 식감 그대로였다.
단호박과 새우튀김의 비주얼.
평소 단호박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튀김으로 먹는 단호박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메기탕수~!
탕수소스에 메기라.
처음엔 맛있을까 싶었는데 메기살이 보들보들하니 아주 맛있었다.
그냥 한 번 들고 찍어보고 싶었다. ㅎㅎ
이건 쭈꾸미삼겹살~~
쭈꾸미삼겹살은 생각보다 그저그랬다.
이유는 쭈꾸미가 없다시피했고...
삼겹살은 냉동삼겹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지는 않았다.
이게 이 날 먹은 것 중 가장 별로였다.
그리고 마무리는 알밥은 기본.
탕은 매운탕 혹은 맑은탕(지리) 둘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한데
어머니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매운탕으로 주문했다.
탕은 각각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한 상에 하나만 선택가능했다.
이유는 큰 탕그릇에 끓여나와서 이렇게 소분해 주기 때문이다.
디저트 먹기 전까지 음식은 이게 마무리다.
알밥과 매운탕도 가까이서 한장씩 찍어보았다.
그렇게 크지 않은 그릇이었지만 매운탕에 생선살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후식으로는 매실차가 나왔다.
알밥과 매운탕은 이렇게 싹 먹어치웠다. ㅎㅎ
매실차도 가까이서 한 장~!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만족감이 높았던 식사였다.
물론 가성비도 정말 좋았다는.
이정도 퀄리티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연 초에 왔을 때보다 가격은 1,000원 상승했으나...
여전히 가격과 음식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이 좋았다.
매번 할인률이 높은 상품권을 이용해서 이 곳을 왔었는데...
12월 31일을 끝으로 제휴가 끝났다고 하니 많이 아쉬웠다.
영수증은 이렇게~~~
삿뽀로 한옥마을점
특징!
1. 전부 룸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 혹은 접대하기 좋은 곳!
2. 엔타스 브랜드 일식당으로 엔타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머지포인트는 20년12월31일자로 끝!)
3. 발렛주차는 유료서비스.(현금이 없을땐 계산시 차 번호 얘기하면 같이 결제해줌)
4. 삿뽀로 한옥마을점과 송도점은 완전 다른 곳이니 헷갈리지 않길.
5. 고급스럽지만 가격이 합리적이라 괜찮은 곳!
주차 : 가능(건물 앞 / 발렛파킹 비용 받음) / 공영주차장(2시간 무료/ 계산시 얘기하면 주차권 줌)
주소 : 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80
전화 : 032-834-2426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명절 정상영업(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전화문의!)
가격 : 평일 런치스페셜B (1인당)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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