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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서울/강남구/압구정로] 진가와 현대백화점압구정본점(푸드코트內)_자루메밀_맛집(호?불호?)

2021. 02. 27일 사먹은 것~~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푸드코드에 위치하고 있는

'진가와'

통합 주문대에서 자루메밀 메뉴를 주문했다.

통합 주문대 메뉴판을 보면 이 곳이 어떤 이름을 가진 곳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그냥 메뉴만 기재해놓고 있어서 이 곳이 일본면전문점인지 그냥 우리나라메밀면 맛집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페이저를 받은 후 음식점 이름을 알게됐다.)

주문 후 받은 페이저를 테이블 페이저 놓는 곳에 놓아두면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페이저를 놓을 때 빨간 불로 반응을 하면 그 때가 제대로 놓여졌다는 의미!

주문을 하고 페이저를 놓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걸렸다.

내가 주문한 음식인 자루메밀이 나온 후 바로 찍은 모습은 아래와 같다.

메밀면을 가까이 찍어보았다.

보여지는 모습은 마치 식당 앞에 있는 메밀면 형태의 모형같았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것은 고추장아찌와 단무지~

둘 다 맛이 좋았다.

쯔유와 갈아놓은 무, 파, 겨자의 사진은 이렇게~~

간 무와 파, 겨자를 기호에 맞게 넣은 후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무와 파는 전체 다 넣었고 겨자는 넣지 않았다.

쯔유까지 취향에 맞게 한 후 전체 샷을 다시 찍었다.

먹기 위해 면발을 집었는데 좀 이상해서 한 입 먹어본 후 사진을 찍었다.

먹어본 후 더 이상함을 느꼈다.

360년을 이어온 일본 장인의 맛이라고 하니... 원래 맛이 이런건가? 싶었다..

뭐냐하면 면이 마치 덜 익은 듯 해보였다.

일본을 가서 메밀면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일본의 맛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 곳에서 먹은 자루메밀의 맛은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

면발의 느낌이 소면 덜 삶은 느낌이었다.

잘 삶아진 면발의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덜 삶아졌거나 아니면 만들어지고 오래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심지어 식감과 맛도 이상했던게...

100%메밀로 만들어진 면처럼 뚝뚝 끊어지는 식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메밀의 농도가 낮은 면도 아니었기에

덜 삶아졌거나 아니면 만들어지고 오래된 것 같다고 느끼는것 자체가 이상한게 아니었다...

쯔유의 맛을 젓가락에 찍어서 맛을 봤는데

우리나라 메밀면집 혹은 분식집에서 팔고 있는 쯔유에 비해 짠 맛이 강했다.

보통의 우리나라 메밀면집에서 팔고 있는 것처럼 쯔유에 푹 담가먹으면 안된다.

살짝 찍어서 먹어야 한다는~~~

좌측처럼 먹었다가 짜서 못먹었다는... / 우측처럼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면 전문점이라고 써 있었던~~

일본면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먹어보고 싶었다.

진짜 이 집이 맛있는 곳인지 아닌지가 너무너무 궁금했던......

양은 9,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당가에 위치한 송 이라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판메밀이 내 입맛에는 더 잘 맞았다.

이 곳 메밀은 나중에 또 한 번 먹어본 후 원래 이런 맛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이 날 먹었던 자루메밀의 맛은 내 입맛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다.

양이 적어서 클리어....

영수증은 이렇게~~

진가와 현대백화점압구정본점.

특징!

1. 현대백화점압구정본점 지하 푸드코트에 위치하고 있음.

2. 주문은 통합주문시스템이라 주문하는 곳이 따로 있음.

3. 주문후 받은 페이저를 들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 후 페이저 놓는 곳에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주심.

4. 일본면 전문점이라고 함.

5. 메밀면 자체의 식감이 다소 애매했던 곳.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확실한 평가를 못하겠음.

주차 : 현대백화점 주차장 이용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65, 지하1층 푸드코트 내

전화 : ​02-3449-5553

영업시간 : 백화점 영업시간

가격 : 자루메밀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