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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서울/강남구/압구정로] 골드피쉬딤섬퀴진_구채교 外 딤섬, 청경채볶음, 마라우육면, 철관음_맛집(호?불호?)

2021. 05. 12일 다녀온 곳~

요즘 압구정에서 핫한 딤섬집인 '골드피쉬딤섬퀴진'이라는 곳~!

지난 주 비오는 날 여기를 와보려고 했는데 내 앞 대기손님이 무려 9팀이 있었기에 포기하고 불이아를 갔더라는...

이번엔 꼭 먹어보겠다는 각오로 갔다.

골드피쉬딤섬퀴진의 외부 모습!

비상등을 켜고 있으면 발렛해주시는 분이 오신다.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 발렛사장님이 알려주시는데 대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발렛 자체를 안해주신다는..

비상등켜고 2층에 올라가서 웨이팅 상황 확인 후 웨이팅이 가능할 것 같으면 발렛사장님께 말씀드리면 해주심.

2층에 올라오면 테이블링이라는 태블릿이 있는데

대기 등록 시작 누르고 인원 누르고 전화번호 입력하면 웨이팅 완료!

입력이 잘 되었다면 입력한 전화번호로 카톡이 옴~~

실시간으로 대기순번이 나타나므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다른 곳에 가게된다면

대기등록 취소를 눌러주는 센스~!

다행히 내 앞에 대기가 2팀이었던터라 입구쪽 사진을 찍어보았다.

영업시간이 써 있었는데. 전화예약을 한 상황이 아니라면....

적어도 일행 중 한명이 30분정도 일찍가서 웨이팅을 걸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아래는 영업시간!

입구 앞쪽으로 안내가 붙여져있길래 다 찍어보았다.

실내사진도~!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기에...

손님 없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전체적인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다.

안내를 받고 앉은 테이블에서 찍은 모습.

기본 셋팅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이 곳에서 가장 중요한 메뉴판!

메뉴판 사진을 싹~~~ 찍어보았다.

딤섬 집이라고 하기엔.....

딤섬의 종류가 고작 4가지 뿐이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다.

참고로 청담동 몽중헌의 경우 딤섬 종류만 17가지...

차이797의 경우도 딤섬 종류 7가지...

하지만 위 두 곳은 딤섬 전문점이라고 매장명에 적어놓지 않았음에도 저정도라는거.....

딤섬요리집이라고 하기엔 딤섬의 종류가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구채교, 소롱포, 쇼마이

그리고 고수를 포함한 청경채볶음을 요청했는데....(고수는 따로 나왔다.)

멘보샤와 철관음까지 주문을 했다.

추후 추가한 메뉴는 마라우육면~~~~

주문 후 주문한 메뉴가 맞는지 확인을 거칠 수 있게 주문서를 줬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철관음!

솔직히 깊은 맛이 나지는 않았기에... 인상깊지는 않았다.

그냥 차 맛.

그 다음 나온 건 청경채볶음.

고수가 포함된 청경채볶음으로 생각하고 먹었는데....

고수를 넣어서 조리를 해주시지는 않는 듯 했다.

나중에 고수를 따로 주셨다.

청경채볶음은 그냥 우리나라 중식당가서 먹는 맛이었다.

따로 주신 고수는 이렇게~~~(이게 3,000원...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딤섬 중 첫번째로 나온 딤섬은 구채교.

구채교는 피가 매우 얇았고 부추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그 다음 소롱포.

이건 숟가락에 놓고 구멍 살짝내서 육즙을 숟가락에 좀 빼서 식힌 후 한입에 먹어야 제맛~~~

이거 그냥 한 입에 넣고 먹으면 입천장 다까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드시길~~~

육즙이 꽉 차있었지만 딤섬의 피 윗쪽이 살짝 미지근했다는 점은 아쉬웠던 점이다....

마지막으로 쇼마이.

돼지고기와 새우가 속에 가득 들어있었는데 식감이 아주 좋았다.

다만 모양이 예쁘게 잡혀있지는 않았던....

요리로 넘어와서~~~

멘보샤.

이건 맛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여졌다.

다른 곳에서 멘보샤를 먹었을 때는 고수의 맛과 향이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이 곳 멘보샤는 고수의 맛과 향이 강하게 있었다.

고수를 좋아한다면 분명 호일테지만....

고수를 싫어한다면 분명 불호일듯....

튀김의 식감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했던 마라우육면~!

마라의 뜻이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데...

마라우육면이 딱 그 뜻에 걸맞는 음식이었다...

일반 마라탕과 비교했을 때 얼얼함도 얼얼함이지만 매운맛이 완전 폭발적이었던....

입이 매운맛은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인데 속이 매운맛은 진짜 못먹는 타입이라..ㅎㅎ

이건 입과 속이 다 매운 맛이었다.

심지어 코끝도 찡할 정도의 매운 맛.

매운 맛을 좋아라 하신다면 이게 뭐가 매워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나같은 사람한텐 매워도 충분히 매운 맛이었다.

그리하여 국물은 딱 한숟가락 먹어봤고

면이랑 고기만 건져먹었다는.....

면과 고기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ㅋㅋ

클리어~~^^

영수증은 이렇게~~~~

나오면서 찍은 모습~~~ 밝을 때 들어왔다 어두울 때 나온 ㅎㅎ

조금은 아쉬웠던 곳이다...(메뉴가 다양하지 않음...)

골드피쉬딤섬퀴진

특징!

1. 각종 블로그 및 SNS에서 평점 높고 핫한 곳.

2. 입구 쪽에서 비상등을 켜고 있으면 발렛사장님이 오심.

3.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늘 심한 곳.(최소 2~3일 전에 전화예약을 해도 된다고 함)

4. 딤섬퀴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딤섬의 종류는 4가지 뿐...(딤섬 위주로 먹는게 아니라면 문제없음)

5. 청경채볶음과 마라우육면 그리고 멘보샤는 맛있었다.(멘보샤에 고수 맛과 향이 진하게 올라오니 참고~~)

주차 : 발렛가능(단, 웨이팅이 심하게 많을 경우 발렛을 안해주심....)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5 투구빌딩 2층

전화 : 02-511-5266

영업시간 : 평일 11:00 - 22:00

점심시간 입장시간 11:00 ~ 13:50 브레이크타임 13:50 ~ 17:00 저녁시간 입장시간 17:00 ~ 20:50

가격 : 구채교/소롱포(각) 8,700원, 쇼마이 8,500원, 멘보샤 12,000원, 철관음 8,000원,

마라우육면 14,000원, 청경채볶음 13,000원, 고수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