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0일 식사를 마치고 다음 스케쥴로 이동하기 전
3년전에 와서 매우 만족했던 카페인 마노르블랑을 찾았다.
검색을 해보니 3년 전 핑크뮬리가 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수국이 많다고 하여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이동을 했다.
상춘재에서 마노르블랑까지 57km(1시간 정도의 거리~~~)
마노르블랑은 초입에서부터 주차장까지 꽤 많이 들어간다.
좁은 골목이지만 차량이 없어서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 28초나 걸렸다는....
참고로 여기 핫할때는 주차 전쟁이었는데 아직 핫한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였다.
입구쪽에 써 있던 나가는 방향인데 그냥 올라온 길 반대쪽으로 길따라 쭉~~~가면 된다는 얘기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중~~~~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라고 써 있었는데....
이 날은 야외를 거의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정원을 가꾸시는 중이라...(참고로 이날엔 수국이 절정이 아니었다는거.... 그래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햇살이 너무나도 뜨거웠던터라 야외에 앉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이곳은 1인 1음료를 주문하거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었다.
예쁜 정원 입장료라고 보면 된다.
정원도 예쁜데 정원에서 바라보는 산방산뷰가 예술이기에 사진찍기 매우 좋다.
어머니께서 먼저 들어가는 중~~~~
가꾸고 있는 꽃과 식물이 아주 많았다.
입구의 모습~!
입구에 쓰여져 있던 안내문~
안내문 참고해서 주문하면 된다~~~
실내로 들어와서 주문하면 된다.
실내에 있던 메뉴판 사진도 찰칵!
(사장님께 여쭤보니 주방쪽 분들이 촬영되는걸 싫어한다고 하시길래 직원분들 없는 쪽으로만 사진을 잘 찍었다.)
진열되어 있던 케이크와 각종 음료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블루베리스무디,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리얼초코케이크와 레드벨벳케이크까지 주문했다.
제주도 가면 꼭 제주안심코드를 사용하시길~~~
제주안심코드 쓰다보니 다른건 다 불편했던~~
방문인증을 하는 곳이 잘 갖춰져 있었다.
총 3가지 방식.
제주안심코드, 수기기재, 그리고 QR코드인증.
이 중 제주안심코드가 정말 편했다.
손소독제도 넉넉히 잘 준비되어 있더라는...
실내공간 사진을 찍어보았다.(직원분 없을때만~~~)
먼저 1층 사진!
이 쪽이 포토존인듯~~
저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 예술적으로 나왔다.
동백젤리와 쿠키등을 진열하고 있었는데 판매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잘 DP되어 있길래 찍어본~~~
2층은 노키즈존이었는데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안전사고 때문인 듯 했다.
계단 한칸한칸의 높이가 높아서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보였다.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조치한 것으로 보였다.
2층으로 올라와서 1층을 찍어보았다.
광각으로 찍어서인지 더 높아보이는.
2층에 앉아서 정원을 보면 정말 예쁘다.
야외로 나가는 쪽에 있던 테이블~~
물을 마실 수 있게끔 놓여져 있었다.
손님이 붐빌때는 입장시에 손목 입장권을 줬었는데 붐비지 않아서인지 그런게 따로 없었다.
야외 정원으로 나가는 길~~
야외 정원으로 나가는 길에도 예쁜 화분들이 놓여져 있었다.
화분과 함께 멀리 보이는 산방산.
산방산 뷰가 일품인 곳이다.
정원에서 바라본 매장뷰~~
음료가 나와서 케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먼저 블루베리스무디의 모습!
블루베리스무디에는 귤칩? 한라봉칩?이 올려져 있었는데
일단 비주얼적으로 대만족이었다.
가격은 분명 8,500원으로 좀 비쌌지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6,500원이니 그에 비해서는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맛은 정말 좋더라는~~~
블루베리의 맛이 진해서 좋았다.
양도 생각보다 많았던~ 거의 그란데사이즈?
이건 강추다!
그리고 케이크의 사진.
상단이 레드벨벳케이크, 하단이 리얼초코케이크~~~
케이크 중 먼저 리얼초코케이크부터~~~
이건 케이크 속에 캐러멜이 들어있었다.
초코와 캐러멜이 들어있는 케이크라서 맛이 정말 예술이었다.
심지어 케이크가 촉촉하더라는~~~~
보여지는 비주얼에 비해 촉촉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것도 강추 ㅎㅎ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케이크~~~
이것까지 맛보고 깨달음.
여기 케이크 맛집임~~~
입장료라고 생각해서 음료수만 마시고 왔었는데 이날 먹어보니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물론 가격은 좀 쎄다. 하지만 뷰를 즐기고 음료를 마시며 케이크를 먹는다면 그렇게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음료와 케이크는 전부 대 만족!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음료와 케이크 클리어~~~~
음료와 케이크를 다 먹고 난 후에 정원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꽃이 수국이라고 하더라는~~~~
꽃이 매우 독특하게 생겼다.
하지만 이날 심은건지 확 예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3년 전 이 곳을 찾았던 이유는 핑크뮬리 때문이었는데...
그게 생태계를 파괴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요즘은 없애는 분위기라고 했다.
정원이 더 잘 가꿔져서 수국이 더 예쁘게 피어있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날을 잘못 잡은 듯 싶었다.
최대한 예쁘게 찍은 수국의 사진들~~~~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인 듯 했다. ㅎㅎ
핑크뮬리 천국이었던 이 정원이 이렇게 변해버렸다.
수국을 가꾸고 계셔서 사진을 많이 담지는 못했다.
이 넓은 정원이 수국으로 가득차면 정말 예쁠 것 같았다.
그러기에 이날은 정말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날이었던...ㅠㅠ
예쁘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다....
영수증은 이렇게~~~
(블루베리스무디 영수증은 없음...;;;;)
마노르블랑
특징!
1. 카페로 보지 말고 정원을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야하는 곳.
2. 모든 곳이 포토존이다.
3. 2층은 노키즈존. 안전상의 문제로 2층은 어른들만 올라가야 한다.
4. 음료와 케이크는 정말 맛있다. 특히 케이크 맛이 인상적이었던~
5. 핑크뮬리대신 수국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수국이 만개하면 정말 예쁠 듯 했다.
주차 : 가능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전화 : 064-794-0999
영업 : 매일 09:30 - 18:30
가격 : 블루베리스무디 8,500원, 리얼초코케이크 8,000원, 레드벨벳케이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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