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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강원/평창군/대관령면] 창대식당 옹심이_옹심이칼국수, 장칼국수_맛집(호?불호?)

2022. 01. 26일 다녀온 곳~!

내가 즐겨찾는 곳인...

대관령감자옹심이가 정기휴무일이라...ㅠㅠ(매주 수요일 정기휴무라고 함...)

분명.. 네이버 정보에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한다고 써있었는데..ㅠㅠ

다른 곳을 헤메다니다가 옹심이를 판매하고 있는 이 곳!

창대식당을 찾았다.

위치는 탕수육으로 엄청나게 유명한 집인 진태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먼저 외부에서 찍은 사진부터!!

주차공간은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나는 임시로 마련되어 있는 공영주차장(무료운영)에 주차 후 걸어왔다.

실내로 들어와서 2박자.

발열체크와 QR체크를 한 후 자리를 잡았다.

손님이 있어서 실내사진은 이렇게 한장만 찍었다.

메뉴판은 벽에 붙여져 있었으며

메뉴가 단촐하다고 해야하나?

가려진 메뉴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칼국수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다.

장칼국수, 감자옹심이칼국수, 칼국수, 수제비.

그리고 감자전과 도토리전, 메밀전병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꼬물이만두는 메뉴판 말고 이렇게 따로 쓰여져 있길래 찍어보았다.

어머니와 내가 앉은 테이블~~~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칼국수 이렇게 딱 2개만 주문했다.

처음 와 본 곳이라 맛이 어떨지 알 수가 없었기에 딱 2개만 주문~!

테이블 한켠에는 수저통과 냅킨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기본 반찬은 딱 두가지로 섞박지와 김치~

이렇게 딱 두가지만 나왔다.

먼저 나온 메뉴는 장칼국수다~

강원도 하면 장칼국수로 유명한데

장칼국수를 판매하는 곳 대부분이 가게가 허름하거나 혹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먹을 수 없을때가 많아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장칼국수를 맛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왜 장칼국수 장칼국수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국물이 아주 진했다.

솔직히 칼국수 면보다 밥을 말아서 먹는게 훨씬 더 좋을 법한 국물이었다.

칼국수는 면발에 따른 호불호가 존재하지만 밥은 그럴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입맛에는 칼국수 면발의 심이 살아있었기에 솔직히 우리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면발은 아니었다.

장칼국수에 명동교자칼국수의 면발이 들어있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칼국수였을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

조금은 수타짜장면이 생각나게 되는 면발....

다 좋았는데 면발이 조금 많이 아쉬웠다.

그 다음 감자옹심이칼국수~

이것도 역시 감자옹심이로만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칼국수 면발이 대체적으로 면심이 살아있는 형태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옹심이는 맛있었다.

옹심이 자체가 동글동글한걸 보면 기성품인 것 같았는데..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니까~~~~~

칼국수 면 다 빼고 가격이 좀 비싸지더라도 순옹심이를 판매해주셨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심지어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칼국수 모두 국물이 끝내주게 맛있었다.

뻔하지 않으면서 뜨끈뜨끈한 국물이 땡길때는 특히 그 날이 수요일일때는 주저없이 이 곳 창대식당을 추천한다.

국물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사장님께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할테니 칼국수 면 빼고 옹심이만 달라고 말씀드려봐야겠다.

그만큼 옹심이가 맛있었다. 강추 정도는 아니지만 추천한다.

영수증은 이렇게~~~

창대식당 옹심이

특징!

1. 위치가 찾기 편함.(탕수육 맛집인 진태원 바로 옆)

2. 주차장은 가게 옆에도 작게 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다.

3.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먹기 좋은 것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4. 옹심이만의 메뉴도 있으면 더 좋았을 법 했다.(옹심이가 좋아서 먹는 음식이기에..)

5. 장칼국수의 국물은 정말 진했기에 밥을 말아먹는 것도 좋아보였다.

주차 : 주변 주차장 이용해야함(근처 임시공영주차장있음)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11

전화 : 033-335-9898

영업시간 : 확인하지 못함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시간 변동있을 수 있음)

가격 : 장칼국수 8,000원, 옹심이칼국수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