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09일 부모님과 함께한 3년만의 제주도 여행~~~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수백번 고민했는데...
안전 잘 지키면서 여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일단 마스크부터 KF94 2장씩 쓰기로~~~~~
김포공항 주차비를 알아봤더니...
금, 토, 일은 하루에 30,000원씩이고 월~목까지는 하루에 20,000원이라고 하여....
우리의 일정인 금,토,일,월을 주차하면 110,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주차비로 까먹는게 아까워서
근처 환승주차장 월주차를 신청했다.
월주차 신청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신청만 잘하면 월주차가 훨씬 좋다.
나와 어머니는 김포공항에 먼저 내리고 아버지는 주차하러~~~~
딱 이때까지만해도 코OO때문에 여행객이 많이 줄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2층 체크인을 이미 다 마치고 3층에 계셨던 것이었음...
3층에서 바라 본 김포공항국내선 제1주차장의 모습....
만차도 이런 만차는 없을 듯...
주말에 비싸다는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꽉 차 있었다.
아직 아버지께서 안오셔서.
어머니랑 나는 바이오정보를 등록하기로 했다.
한번 등록해 놓으면 3년인지 5년인지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셨기에
등록을 하기로 했다.
바이오정보 사전무인등록대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안내해주시는 분만 계셨기에 어머니와 나는 신분증 한장 들고 사전무인등록대에서 등록을 마쳤다.
나처럼 다한증인 사람들도 지문인식이 아닌 손바닥 인식이기때문에 손쉽게 등록이 가능했다.
우리가 등록을 마치고 나왔더니 많은 사람들이 등록을 하고 있었다.
아래 사진에서 좌측은 바이오정보등록한 사람들 전용입구고 우측은 일반 사람들~~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이유는 바이오정보등록한 쪽 줄이 정말 짧았기에~~~
아버지께서도 오신다음에 등록을 하셨다.
등록을 하고 핑크색 라인을 따라가면 보안검색대로 쉽게 갈 수 있었다. (물론 안해도 쉽게 갈 수 있음.ㅋㅋ)
보안검색대까지 통과 후 우리 비행기의 탑승구로 향했다.
코OO전까지는 제주도 정말 많이 갔었는데....
거의 3년만에 제주도를 가는거라 한껏 설레였다.
마일리지로 티켓을 구입했기에 가는편은 아시아나항공으로
오는편은 대한항공으로 구입했다.
14번 게이트였었는데 갑자기 17번 게이트로 변경되어 찾아갔다.
보안검색대를 지나고 난 후 오른쪽으로 가면 15~20면 게이트로 갈 수 있었다.
무빙워크타고 이동~~
우리가 탈 비행기가 도킹되어 있었고 탑승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들어갔다.
버스타고 이동하지 않고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게 정말 편하고 좋은~~
예약할때 여쭤봤는데 비행 멀미가 있다면 비행기 뒷쪽보다는 앞쪽이 좋고
멀미가 심하면 차라리 날개쪽이 좋다고 하셨다는....
난 멀미는 안하는데....
뒷쪽까지 가기는 싫었고 앞쪽엔 이미 꽉 차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날개바로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늘 생각하지만...
날개위가 시끄럽긴 하지만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다는거~ㅎㅎ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제주도로 향해 이륙~!(덜컹덜컹)
진짜 하늘 맑았다.
맨날 탁한 공기만 가까이 하다가 맑은 하늘을 보니 속이 시원했다.
창 밖을 열심히 내다봤다.
이런 구경 또 언제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으므로....
최대한 창 밖 구경을 많이 했다.
역시 날개 사진이 정말 예쁘다~~~(창이 깨끗하면 더 좋았을텐데~)
착륙 준비하라는 안내 멘트가 나왔고 나도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제주도의 맑은 날씨를 보니 여행에 대한 기대가 많이됐다.
착륙 전 어머니와 내가 찍은 사진~~(어머니와 나 둘이 합쳐 110살... 아우 무섭다 무서워...)
드디어 착륙~~~~
영상이 너무 길어서 싹둑 잘라냈다. ㅋㅋ
이미 정말 많은 비행기가 제주국제공항에 있었기에...
공항과 직접 도킹은 안됐고... 버스로 이동해야만 했다. 우리 비행기 옆으로 계단차량이 오는 중~~~~
A330-300 기종이라 비즈니스석이 있는 2-4-2좌석을 가진 대형비행기였기에....
탑승객을 공항까지 이동시켜줄 버스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먼나라이야기인듯...
버스에는 인원제한없이 가득가득 타서 이동했고...
버스에서 내리니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람들과 수하물찾는 곳으로 향했다.
제주국제공항은 수하물찾는곳으로 향하는 곳에도 발열체크를 했기에 더욱 안전함이 느껴졌다.
수하물찾는 곳에 오니 제주도 날씨예보를 보여줬다.
사전에 알고 있던 날씨와 사뭇 달랐다.
기상청 예보를 보고 왔었는데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오고 월요일만 비가 안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제주도에 직접와서 본 날씨는
제주시에는 9~12일까지 흐리기만 할 뿐 비 예보는 없었고...
서귀포시만 11일에 비가 오고 나머지는 비 없이 흐리기만 하다고 써 있었다.
오기 전까지 망했다를 수천번 얘기했는데 날씨가 이렇게 도와주다니~~~~~
천만다행이라 생각됐다.
수하물 찾고 드디어 진짜 제주도 입성~~~~~~
여행객 진짜 진짜 많았다.
사회적거리두기로 밥 먹고 일하는 것 빼고는 거의 집 안에만 쳐박혀있는 날이 대부분이었기에...
여행지에 와서 사람이 하나도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세상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이제 렌트한 차량을 찾으러 Go Go~!
매번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만 차량을 빌렸었는데....
원하는 차량도 없었거니와 가격도 많이 비쌌기에...
정말 많이 렌터카회사를 알아봤는데
이게 웬떡?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깜짝할인으로 엄청 싸게 렌트를 할 수 있었기에
쏘나타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차량으로 결정하고 렌트를 했다.
3일 빌리는데 완전자차?를 포함하여 275,800원. 완전 꿀이었다.
레이를 빌리고 싶었는데 레이는 아예 없었고....
아이오닉5를 빌릴까했는데... 전기차를 한번도 타보지 않았기에 문제 발생시 해결능력이 꽝이라....
그냥 무난무난한 쏘나타로 선택했다.
혹시나 모를 피로함에 운전이 힘들수도 있을 듯 하여 제2운전자를 아버지로 등록후 완벽하게 예약완료~~~
제주도에 도착하니 카톡이 와 있더라는~~~
별다른 수속없이 바로 차를 출발할수 있게 차량위치와 차량번호가 카톡에 와있었다.
따로 SK렌터카 지점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었기에 아주 편리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5분정도 오니 SK렌터카 제주지점에 금세 도착했다.
차량위치를 알 수 있게 표시해 놓은 파킹맵이 있으니 확인 후 차를 찾으면 되었다.
정말 많은 렌터카들이 있었는데
가장 많았던 렌터카는 아무래도 요즘 대세인 아이오닉5였다는~~~~
우리 차 찾느라 아이오닉5사진은 못찍었다....
3일간 우리의 발이 될 우리의 차량~~~~
사람들이 못생겼다 메기같다 말이 많아서 대체 어떻길래 궁금해서 빌린 차인데....
내 눈엔 예쁘기만 하더만~~(소유 하고 있는 차들이 워낙 오래된 차들이라 그런건가? ㅎㅎ)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차도 크고 트렁크도 넓고 완전 대박이었던~~~~
차량의 열쇠는 차 안에 들어있었다.
스마트키 완전 편하더라는~~~~
우리가 빌린 차량은 48,697km를 탄 차량이었고
기름 게이지는 1칸 딱 있었다.
반납할 때 1칸만 남기면 된다는 장점이 ㅋㅋ
차량을 출발 시키니 면허증을 확인했고 기름게이지 1칸이라는 것을 확인 후 500ml짜리 삼다수 2병과 오뚜기 3분카레 3개를 나눠주었다. 완전 개꿀~ㅎㅎ
실내도 완전 멋있었다.
이렇게 신형 차량을 처음타봐서 오토스탑앤고 때문에 처음에 애먹었다는 ㅋㅋㅋ
나중에 보니 끄는 버튼이 있어서 계속 끄고 다녔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는....
일단 숙소를 향해 서귀포로 출발했다.
날씨가 아주아주 좋았다.
숙소 주차장에 도착 후 3일간 우리 발이 될 쏘나타DN8 스마트스트림의 차량을 찍어보았다.
다시 봐도 예쁘다~~~~~
그리고 우리가 3일간 지낼 숙소까지~
다 완벽했다.
제주 여행 1일차 도착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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