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마시고

[인천/중구/용유서로] 메이드림_아카시아꿀 머쉬룸 고르곤졸라 피자, 영동포도주스_맛집(호?불호?)

2023. 02. 10일 다녀온 영종도의 핫플레이스 '메이드림'에 다녀왔다.

주말에 4번 시도했었는데 도저히 진입자체가 불가능했던터라 아예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평일의 애매모호한 저녁시간에 다녀왔었다.

총 4번 근처까지 다다랐었는데...

아래의 구간까지 통과한게 처음이었다.

항상 골목으로 들어서기 전에 직원분이 주문하면 두시간이 넘게 걸린다부터 한번들어가면 나오기 힘들꺼다까지

온갖 겁을 주셔서 시도 자체를 못해봤다는...

역시 예상대로 평일 오후 늦은 시간이 정답이었다.

주차장에 주차공간도 있었다는~~~

주차를 마치고 본 매장으로 향했다.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이 적혀있었기에 한컷 찍고 이동했다.

드디어 직접 와봤다. 메이드림!

오래된 교회를 활용하여 지어졌다고 하는데 겉에서 보면 그냥 십자가 없는 교회 그 자체였다.

본 건물 외에 옆에 건물들도 있었는데 매표소가 보이길래 그냥 패스해버리고 왔건만...

나중에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그곳에도 볼 것들이 많다고 하더라는....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왔다는 자체가 중요했으니 나중에 다시 한번 가보는 것으로...

건물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으나 날씨가 날씨였던만큼 그냥 보기만 하고 왔다.

이제 본 건물의 입구로 Go Go!!

메이드림 입구 바로 앞에 있던 영업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었고 오전10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상당히 긴 시간동안 운영되고 있었다.

실내로 들어서서 바로 찍은 모습이다.

생각보다 실내의 조명이 어두웠다.

늦은 시간 방문해서 그랬던건지 알 수 없었지만....

대부분의 빵이 없거나 몇개 없거나 하는 수준이었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모습도 아래와 같이.

나머지 층 이용에 관한 내용인데 주문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써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구경만 하고 나가는 분들도 있었다.

이제 상품들과 빵, 그리고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첫째로 입구 바로 우측에는 메이드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굿즈들이 진열되고 있었다.

카페에서 파는 굿즈 치고는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다.

물론 상품이 일반적인 베이커리카페에서 팔 것 같은 것들이 아니긴 하더라도...

그냥 소소한 굿즈를 팔았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높은 가격대였다.

그냥 아래의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듯 했다.

둘째는 굿즈 바로 옆쪽 냉장칸에 두 종류의 샐러드가 진열되어 있었다.

치킨 콥 샐러드(16,000원)와 연어 콥 샐러드(19,000원) 두 종류였는데 양도 괜찮아보였다.

셋째로는 빵의 사진들을 찍어보았다.

음... 뭐라고 해야 하나? 평범한 형태의 빵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빵의 가격대는 역시나 높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브런치카페에서는 빵가격과 음식의 가격이 일반 식당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대다수의 베이커리카페의 경우에는 빵 몇개와 음료를 구입해서 먹는 것 보다 차라리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음료를 구입해서 먹는 것이 훨씬 가성비가 좋다.

일단 영상부터~~

메이드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을 하나씩 다 찍어보았다.

다 판매되어 없는 쟁반도 사진을 찍은 이유는....

가격이라도 알 수 있게...(쟁반이 비어있는 이유는 그만큼 잘 판매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사진 우측부터.

먹물소라빵은 쟁반 자체가 없었다. 가격은 7,000원.

흙빵(로투스)는 그나마 많이 남아있었고 가격은 6,000원.

돌빵(흑임자) 6,000원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7,500원(요건 SNS에도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맛이 괜찮은듯 했다.)

소금베이글 4,800원.(소금빵은 많이 봤어도 소금베이글은 처음 봤다. 이게 가장 저렴한 빵이었다.)

바브카(누텔라) 이것도 쟁반이 비어있었다. 7,500원

바브카(블루베리) 이건 좀 많이 남아있었는데 누텔라와 가격이 동일한 7,500원이었다.

티라미수 맘모스는 8,500원.

쑥떡 맘모스도 8,500원.

피칸 초코 브라우니는 8,000원.

당근케이크도 8,000원

라즈베리 크림치즈 스퀘어도 8,000원.

체리베리 치즈 스퀘어도 8,000원.

피칸 캐러멜 스퀘어도 8,000원.

딸기 페이스트리도 8,000원.

크림빵(바나나) 6,900원

벽면 상단에 있던 메뉴판을 찍긴 찍었는데...

손떨림 방지를 끈건지.. 영 확실하게 보이질 않았기에...

계산대 바로 옆에 있는 메뉴판을 다시 찍어보았다.

아까도 얘기했듯.....

빵보다 가성비는 확실히 좋아보였다. ㅎㅎ

보조 배터리 대여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었다.

일단 주문 먼저 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카시아꿀 머쉬룸 고르곤졸라피자와 영동포도주스 이렇게 각 하나씩~

(1인 1음료일까 궁금하여 주문시에 여쭤봤는데 음식 주문시 1인 1음료 필수가 아니라고 하셔서 주문!)

주문하고 1분만에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찾으러 갔는데...

피자는 준비가 덜 되었고 음료 준비가 끝났다고 하셔서 받아왔다.

앗차...

참고로... LG유플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통신사는 지하로 내려갔을 때 통신이 안될 수도 있으니

꼭!! 와이파이 연결해놓으셔야 한다는 거. 이유는? 호출이 카카오톡에서 오기때문에....

1분만에 받은 영동 포도 주스....

이게 이렇게 비쌀일인가 싶을 정도로 비쌌던 포도주스....

메이드림이 유명한 이유로 꼽히는 계단!

계단 전체가 포토존이다보니 오르내리는게 힘든건지...

아니면 사진을 찍기가 힘든건지.. 뭐 대략 둘 다 쉽진 않았다.

그래도 그냥 싹 다 찍어보았다.

일단 아래 사진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그리고 아래 사진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와봤다.

여기는 테이블 잘 잡으면 아주 쾌적하게 식음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졌다.

독특한 공간들이 꽤 많이 있던 층이 바로 2층이었다.

3층은 2층을 바라보는 뷰였는데 공연장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는 형태라 넓지 않았다...

2층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

그리고 가장 많은 SNS에서 볼 수 있는 곳.

나도 찍어보았다.

또한 현장 결제 예약석이라고 곳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10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30분... 음.. 어찌보면 괜찮을 것 같지만... 보통 가족단위가 아닌 연인단위가 오던데 앉아서 10만원 드시는 분이 과연 있을까도 싶고....

뭔가 좀 다 금액이 쎄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연을 하는 것인지 무대도 셋팅되어 있었다.

바닷가 앞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자리도 있었는데 그냥 신기해서 찍어본 것이다.

나머지 2층의 모습.

그리고 3층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위에서 얘기했듯.. 공연장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는 형태의 자리라 좀 불편하게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온김에 그냥 찍어보았다.

4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픈데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다고 해서 올라가보지 않고 내려왔다.

아차차...

내가 잡은 자리는 지하 1층.

그곳에 자리잡은 이유는 오로지 하나....

그냥 유일하게 앉을 자리가 있던 층이었다...

뭔가 앉아있으면 우중충하여.. 그다지 앉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앉을 자리가 지하1층 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잡았다.

꼭대기에서부터 지하1층까지 물이 떨어지는 구조라던데 맨 꼭대기를 갔다오지 않았기에....

그냥 지하에서만 봤다.

지하에 있던 8인 테이블.

이건 5인 테이블..

피자가 준비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픽업대로 향했다.

픽업대 옆에는 시럽과 식기류, 냅킨이 자리 잡고 있었고.

내 피자는 피클과 아카시아꿀과 함께 나왔다.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원형피자도 아니고 씬 피자도 아니었는데..

피자 도우의 식감이 아주 좋아보였다.

자리로 와서 다시 찍어보았다.

웬만한 빵이 8천원 가까이 하고... 포도주스가 9,500원이니까...

고르곤졸라피자의 가격 23,000원은 엄청나게 합리적으로 보였다.

피자의 크기는 2명이 딱 알맞게 먹을만한 정도의 크기였다.

셋이 먹으면 모자랄 것 같고 둘이면 딱 적당해보였다.

피자의 조각당 크기는 손가락 2~3마디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듯 했다.

포도주스는...

비닐팩에 담긴 포도즙?과 비슷한 맛이었다...

차라리 포도 에이드 같은걸 파시지....

이건 완전 비추하는 음료다....

피자 진짜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완전 강력 추천하는 메뉴다~ ㅎㅎ

지하에도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식기류 반납은 리턴 트레이에 넣으면 끝!!

앗.. 그리고 각 층별로 네이밍이 있었는데.

지하 1층이 땅의 생성..

그리고 2층이 태고의 정원이었다.

1층은 계산대니깐 따로 이름이 없어보였고...

3층은 좁아서 그런거 없어보였고.

4층은 안가봐서 모르겠다는거. ㅎㅎ

영수증은 아래와 같다.

분명 한번은 와봤을 것이다.

그리고 한번쯤은 신기해서 와 볼 것이다.

하지만 겉모습과 실내의 독특한 분위기에 비해...

모든 음료와 빵의 금액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비싸게 생각된 곳이다..

하물며... 굿즈 마저도 엄청나게 고가였다.

차라리 박리다매로 합리적인 가격이 훨씬 더 이목을 끌며 장기적으로 좋지 않았을까?

피자만 저렴하게 생각되었고 그 외의 식음료는 정말 너무 비싼듯 했다.

두번이상은 안오게 될 것 같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좀 많이 아쉬웠던 곳이다.

메이드림카페

특징!

1. SNS에서 핫한 영종도의 오래된 교회를 리뉴얼하여 만든 대형 카페.

2. 컨셉은 독특하지만 설명은 매우 부족한 곳.

3. 지하1층에선 SKT나 KT등 통신사의 수신이 불가능...(와이파이연결필수.)

4.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공간은 2층.(1층은 칙칙하고 3층은 비좁고..)

5. 한번쯤은 와보는게 좋지만 가격은 살벌하다시피 비싸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주차 : 가능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42 메이드림

전화 : 032-751-190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연중무휴)

가격 : 아카시아꿀, 머쉬룸 고르곤졸라 피자 23,000원, 영동 포도 주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