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흥시/월곶해안로] 진애연_진애연 스페셜특선 코스_맛집(호?불호?)

2020. 07. 15일 갔다온 곳!

청주에 살던 친한 형이 월곶으로 이사온 기념으로 회를 사주신다고 하여 바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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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과 소래포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월곶은 경기도 소래포구는 인천이라는거? ㅎㅎㅎ

월곶대비 소래포구가 각종 방송사에 많이 노출되어서 그런지

소래포구는 외지인이 더 많은 편이고 월곶은 주민이 더 많아보인다는거?

또한 소래포구는 모든 주차장이 유료....

월곶은 무료주차가 된다는 것 등등이 달랐다.

물론, 이번이 첫 방문이라.....

어시장을 실제로 가보지 못해서 완벽한 차이는 알지 못하지만 주변이 횟집만 한가득 있는 그런 곳이 아니라서

매우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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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근처에 사는 형이 생겼으니 ㅎㅎ

자주자주 와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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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월곶 맛집 리뷰로 검색하면 꽤 많은 리뷰가 나오는 곳인

"진애연"이라는 볏집숙성 활어회로 유명한 집이라고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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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바로 진애연으로 Go Go!

먼저 외관부터~ 찰칵!

주차할 곳이 없을 듯 하여 무료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이게 웬걸?

주차할 공간이 꽤 많았다.(지금보니 빌딩 이름도 진애빌딩이었네. 건물주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듯..)

활어회코스 뿐 아니라 물회도 판매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드실 분들이 오셔도 괜찮을 듯.

실내로 바로 입장~

1층엔 주방과 계산대가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홀과 룸이 있었다. 룸은 미리 예약해야 하는 듯 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앉는 스타일~

우리는 하나 남은 창가자리에 자리 잡음.

오늘의 주인공인 형님이 메뉴 고르는 중 ㅋㅋ

이 곳의 메뉴판 사진도 주르륵~~~~~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당 40,000원인 "진애연 스페셜 특선 코스"

기본 셋팅은 이렇게~

가장 먼저 나온 건 산낙지와 회무침(?)

조금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산낙지 먼저.

찔끔 주고 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넉넉한 양의 산낙지를 주셨다.

이건 회무침(?)이 맞는 것 같은데 배와 잘 안보이는 회의 조합이었다.

마치 육회스타일과 비스무리했던~

회를 먹을 때마다 늘 얘기하지만....

먹는 건 참 좋아라 하는데... 솔직히 연어랑 참치 빼고 뭐가 뭔지 모르고 먹는다는~~

그래서 아래의 회가 어떤 생선인지 모른다는거~

세꼬시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뼈가 없어서 대체 이게 뭔지 모르겠다는거....

그리고 모듬회.

음....

이건, 뭐라 표현을 해야 하려나? 분명 맛은 있는데...

물기가 없다고 해야 하나? 회는 회인데 좀 퍽퍽한 감이 있는 그런 식감이었다.

요게 참소라쌈인것 같았고.

이게 연어샐러드인것 같은데.. 연어 못봤는데....

이건 영양밥. 솔직히 이건 별로였다. 좀 오래된 듯 한 느낌이라고 말해야 하나?

현재까지의 음식을 총 종합한 구성은 이렇게~~

회의 두께를 확인하기 위한 한 점씩 들고 찍은 사진!

일반 마트에서 파는 회보다는 두툼했고

일식집에서 나오는 회보다는 얇았다.

딱 중간 사이즈~~

이건 세꼬시인줄 착각했던 이름모를 회~~

전복회와 소라는 그냥 보통이었고

버터옥수수구이는 굳이 안나와도 됐을 법한? 가짓수 채우기 용도인 듯... 아님 애들입맛?

전복찜은 꽤나 맛있었다.

꽁치구이는 잘 구워졌는데 생각보다 땡기는 건 아니었다.

새우초밥은 쉽게 말해 그냥 마트초밥과 동일했던..

대하구이는 껍질 까는 수고에 비해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시사모구이는 처음 먹어봐서인지 괜찮았다.

멍게는 양은 꽤나 많이 줬으나...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

튀김은 새우튀김이 아주 좋았다. 새우 요리 셋 중 가장 맛있었던.(대하구이, 새우초밥, 새우튀김)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매운탕은 휴대용버너로 끓여먹는 방식이 아니라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방식이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클리어 하지 못한 샷~!

진애연 스페셜 특선 코스라고 하기에....

스페셜하지 못한 음식들이 섞여있던게 좀 별로였다.

가지수로 승부하기 보다는 가격과 질로 승부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심지어 진애연 바로 양 옆에는 경쟁식당도 없었는데 말이지.....

맛있는 건 분명 맛있었지만 훌륭하다 싶은 수준은 아니었다.

비교하기 딱 좋은 곳은... 내 블로그에 올린 것 중 엔타스 브랜드 중 하나인 삿뽀로 일식집...

심지어 거긴 이 곳보다 인당 가격이 5천원이나 저렴한 35,000원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확연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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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얻어먹고 왔지만....

만족스럽다고 얘기는 할 수 없겠다.

그냥 월곶에서 모임을 갖기에는 좋은 그런 곳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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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이렇게~~

진애연

특징!

1. 월곶에서 모임을 갖기에 좋은 곳.

2. 이 곳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아버림.

3. 종류는 많지만 퀄리티가 확 좋지는 않았다.

4. 홀과 룸 모두 2층에 위치해 있다.

5. 주차 신경쓰기 싫으면 이곳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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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가능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월곶해안로 161번길 5-1

전화 : ​031-317-0998 / 010-3029-099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가격 : 진애연 스페셜특선 코스(1인) 40,000원, 음료수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