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03일에 다녀온 곳~
어머니께서 한 번 가보셨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았다고 하셔서 나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에 위치한 '스시덴고쿠'
스시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드셔보신건 대구탕과 알탕이라고 하셔서~~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먹으러 갔다~
비오는 날~~~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입구에 전체 메뉴와 런치메뉴등이 표기되어 있었다.
반려견동반 안되고 개인방송 안되고 외부음식반입안되고 흡연안되고~~
실내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회전초밥이 메인인지라 회전테이블 쪽 자리가 일반 테이블좌석보다 많은 형태였다.
어머니와 내가 앉은 테이블~
창가 쪽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뭔가 운치있더라는 ㅎㅎ
테이블 한 쪽 옆에 식기류와 냅킨이 위치하고 있었고 다른 한 쪽에는 간장과 간장종지 그리고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도록 비닐봉투가 비치되어 있었다.
마스크보관용 1회용 비닐 옆에 이벤트도 붙여져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이벤트는 패스~~~~
이벤트 해서 막 맛있다고 했는데 내 입맛에 안 맞으면 거짓이 되니 애초에 이벤트 참여 X.
마스크는 벗어서 이렇게 보관하면 된다~~^^
방문등록은 QR코드처럼 불편하지 않게 070번호로 전화한통하면 완료!
메뉴판을 받은 후 싹 찍어보았다.
비싼 메뉴도 있고 적당한 가격의 메뉴도 있었다.
실속초밥 SET를 못보고... 초밥은 죄다 비싸구나 생각했는데...
주문하고 한참뒤에 찍은 사진을 보고 난 후 실속초밥 SET를 봤다.;;;;(아쉽...)
회전초밥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밥도 주문이 가능한건지 이렇게 따로 메뉴판을 줬다.
그렇게 해서 주문한 메뉴는 알탕과 주중런치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던 한치물회+면사리.
알탕의 경우 끓여서 나와야 하기에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했는데
물회가 나오고 뒤이어 바로 나왔다.
최대로 오래걸리는 시간을 알려준 듯 했다.
먼저 리뷰할 메뉴는 한치물회!
이건 물회전문점이 아닌 점을 감안하여~~~ 리뷰를...
보통 물회를 먹으면 공기밥과 소면이 나와서
먼저 물회를 어느정도 먹다가 소면을 넣어서 먹고 소면을 다 먹고나면 공기밥까지 말아서 싹싹 비울 수 있는데
이 곳의 주중점심메뉴인 한치물회의 경우 소면 대신 메밀면이 나왔고 공기밥은 따로 나오지 않았다.
비주얼은 아래와 같이~~
각각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먼저 물회.
한치 물회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한치가 들어있었던 것은 만족스러웠다.
같이 나온 메밀면은 아래와 같이 적은 양이 나왔다.
물회 국물을 한 입 떠 먹어봤는데...
일단 살얼음이 없었기에 맛이 반감되었고...
또한 간이 엄청 쎘기에....
공기밥 없는 것과 살얼음 없는게 정말 너무너무 크게 와 닿았다.
살얼음이 아니라면 얼음이라도 넣어줬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짠 맛을 중화시켜줄텐데...
그냥 국물 자체가 차가웠기 때문에 먹으면 먹을 수록 짠 맛이 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이 컸다..
물회의 내용물 자체는 훌륭 그 자체였지만 물회는 말 그대로 회와 국물을 함께 먹는 맛으로 먹는 것인데...
건더기만 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다.
정말 든든한 내용물은 아래와 같이~~~~
내용물을 어느정도 건져먹은 후에 메밀면을 넣어서 먹었다.
메밀면이 어느정도 간을 맞춰줄 수 있을 것으로 살짝은 기대했지만...
물을 넣어서 먹어야 할 정도로 간이 쎘기에... 메밀면으로 간이 싱거워지는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그 다음은 알탕~!
알탕의 비주얼은 매우 좋았다.
이 집 음식 자체의 비주얼이 정말 좋은 듯 했다.
좀 적은 듯한 양의 공기밥과 김치와 나물.
그리고 알과 곤이가 가득 들어있던 알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알탕을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쑥갓이 고명으로 한웅큼 올려져 있었고 아랫쪽으로 미나리, 두부, 그리고 메인 재료인 알과 곤이가 정말 많다고 생각될 정도로 들어있었다.
내용물을 어느정도 꺼내놓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알탕도 한치물회나 마찬가지로 비주얼도 좋고 내용물도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만,,,,
이 집 음식 자체의 간이 쎄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내 입맛자체가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고 또한 싱거운걸 정말 싫어하는 그런 입맛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 알탕과 물회는 그 자극을 뛰어넘을 정도로 간이 쎄다고 느껴졌다.
이건 입맛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집 사람들의 입맛과는 매우 다른 정도의 간이었다.
결국 알탕도 물을 타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다.
맛이 없는 그런 알탕이 아니라 단지 간이 너무쎄서 먹기 부담스러웠단 점이 참 아쉬웠던 점이다.
그 점을 감안하고 먹는다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히 맛보고 생각보다 짠 맛에 충격을 받아서 그냥 먹었지만...
만약 다시 간다면 뜨거운 물을 좀 요청드려서 어느정도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될 듯 했다.
가격에 맞다 싶을 정도로 내용물이 든든했기에 간만 맞다면 정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졌다.
기본 국물에 물을 좀 많이 넣어서 먹었기에...
내용물은 다 건져 먹었으나 국물은 이만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위에서 얘기했듯 간만 잘 맞춰서 먹는다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 듯 했다.
하지만...
이렇게 먹고나니 이 곳의 메인 메뉴인 초밥을 먹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
영수증은 이렇게~~~
스시덴고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특징!
1. 평일 점심시간에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참고.
2. 스시전문점이지만 물회, 알탕, 대구탕 등 기타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3. 회전초밥 테이블이 주를 이루지만 4인 테이블도 조금은 갖춰져 있었다.
4. 주문한 두가지 음식의 내용물은 정말 든든하다 싶을 정도로 아낌없이 들어있었다.
5. 다만, 음식의 간이 좀 쎄다고 생각된다.
주차 : 지하주차장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3층 전문식당가
전화 : 032-727-233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Last Order 20:20
가격 : 알탕 15,000원, 물회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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