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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인천/중구/공항동로] 테라쎄 BMW 드라이빙센터_불고기로제파스타, 해산물토마토파스타, 눈꽃치즈돈까스_맛집(호?불호?)

2021. 06. 06일에 다녀온 곳~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테라쎄'라는 식당을 다녀왔다.

본래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생선구이집을 갔다가 BMW드라이빙센터를 구경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영종도로 왔는데 주말이라 마시안해변에 주차할 곳도 전혀 없고 하여...

그냥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타 블로거분들께서 포스팅한 내용을 보니 BMW드라이빙센터내에 식당이 있다고 하길래

배고픔을 참고 바로 찾아갔다.

1층에서 직원분께 식당의 영업 여부를 여쭤보니 현재 정상영업중이기는 하지만 조금의 웨이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셔서 2층으로 빨리 올라가서 웨이팅을 걸기로 했다.

2층에 와보니 베키아앤누보와 테라쎄 이렇게 2곳의 식음장이 존재하고 있었다.

베키아앤누보는 카페관련 음료를 판매하는 듯 하고 테라쎄가 전문식당가로 보였다.

거의 모든 분들이 테라쎄로 가길래 우리도 테라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간판따라 쭉 들어가면 베키아앤누보의 입구고 오른쪽에 바로 있는게 테라쎄다.

테라쎄 메뉴와 안내문구도 한컷!

실내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웨이팅과 관련해 이름과 연락처를 써 놓은 후 구경하고 있으면 전화를 해주신다.

바로 옆에 있던 메뉴판도 한컷!

공간은 넓직넓직했다.

예약을 한다면 트랙에서 펼쳐지는 드리프트와 경주를 직관과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예약고객분들은 아이와 함께 하는 어른들~~~

나중에 조카 데리고 한 번 와봐야 겠다. ㅎㅎ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이렇게

멀찍이 트랙이 보이는 자리였다.

메뉴판을 받고 난 후 열심히 고르는 중~~~

다 고른 후 메뉴판 사진 전체를 찍어보았다.

테이블 위에는 개인접시와 물티슈.

식기류와 물.

오이피클이 셋팅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어머니께서는 해산물토마토파스타

아버지께서는 눈꽃치즈돈까스

그리고 나는 불고기로제파스타 이렇게 주문했다.

음식은 동시에 나왔는데....

직원분이신지 알바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서빙할 때 참 기분나쁘게 툭툭 던져놓는 센스를 발휘하셨다.

불러도 안오는것은 기본이요....

저렴한 식당도 아니고 또한, BMW드라이빙센터내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이며

신세계푸드의 브랜드 중 하나인 테라쎄에 근무하시는 분의 태도가 영 불량하였다.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다른 곳에서 풀면 될 것이고

그냥 일이 지겨워서 하는 행동이라면 어서 빨리 서비스 업을 그만두고 혼자 창업을 하시던지

다른 일을 알아보시는 것이 훨씬 나을 것으로 보였다.

서빙하는 과정에서 완전 기분 잡쳤다는....

기분 나쁨을 뒤로하고...

전체 사진을 찍어보았다.

돈까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파스타 두종류에는 식전빵이 올려져있었는데...

타 업체와는 다르게 그냥 파스타 위에 올려져있었다.(빵이 따뜻하고 그런건 아니었다..)

가장 먼저 눈꽃치즈 돈까스 부터 리뷰~

눈꽃치즈라 하여 치즈가 수북히 쌓여있는 비주얼을 기대했는데...

그냥 마요네즈 소스가 뿌려져있는 그냥 그런 돈까스였다.

그리고 돈까스 소스는 따로 빠져있었고 흰쌀밥 한스쿱과 샐러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맛은.. 그냥 보통의 돈까스였다는...

그래도 14,000원이라는 고가의 금액이었는데

이건 좀 부실한거 아닌가 싶었다.

차라리 치즈라도 듬뿍 올려줘서 비주얼이라도 좋게 만들어주지...

이건 다양한 소스맛만 나는 돈까스였다.

심지어 소스가 뿌려져 있었기에 튀김옷이 금새 눅눅해졌다는건 정말 아쉬웠던 점 중 하나였다.

그 다음...

어머니께서 드신 해산물토마토파스타..

이건 18,000원이라는 금액의 파스타였다.

파스타 면 자체의 양은 많은 편에 속했으나...

역시나 파스타 내용물 자체는 부실한 편이었다.

새싹채소가 파스타 위에 올려져있는 것과 식전빵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해산물이 딱히 많다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먹은 불고기로제파스타.

이것도 역시 18,000원으로 해산물토마토파스타와 동일한 금액이었다.

역시 새싹채소와 식전빵이 올려져있던...

파스타의 맛은 그냥 무난무난한 정도였다.

로제소스의 맛은 살짝 칼칼한 정도?

소스는 토마토소스에 비해 살짝 꾸덕한 정도였지 묽은 쪽에 가까웠던게 사실이었다.

빵은 올리브오일같은 게 따로 없었기에...

파스타 소스에 찍어먹거나 혹은 그냥 먹어야 했다.

솔직히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소스를 찍어서 먹는게 그나마 나았다.

맛은 셋 중 가장 나았지만...

셋 중에서지 정말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또 올 생각은 없을 정도의 가격과 맛이었다..

심지어... 친절도까지 그닥 별로였다는거...

BMW드라이빙센터에 오실 꺼라면 식사는 외부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그냥 깔끔한 공간에서의 식사를 하는게 좋다. 라고 한다면 정말 깔끔하니 좋았다.

이렇게 저렇게 씹으면서도 너무너무 배고팠기에 싹싹 긁어먹었다.

예약해서 창가에 앉아 구경하면서 식사를 한다면 맛이 별로라도 괜찮을 듯 했지만

예약안하고 창가가 아닌 곳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면 가격도 맛도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다.

평가는 그냥 그러함...

계산하면서 찍은 사진과

영수증은 이렇게~~~

테라쎄(BMW드라이빙센터)

특징!

1. BMW드라이빙센터내에 있는 유일한 식당.

2. 예약을 하면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음.

3. 일부 직원일 수는 있으나 친절도는 상당히 떨어짐.

4. 가격대가 현실적이지 않음. 음식 퀄리티 대비 가격이 너무 높음.

5. 가격이 높아도 맛있으면 좋을텐데 맛도 그저 그러하다는 단점이 있음.

주차 : 가능(무료)

주소 : 인천 중구 공항동로 136 2층 테라쎄

전화 : 032-744-1690

영업시간 : 매일 11:00 - 16:00 / 주말 11:00 - 18:00 (월요일 휴무)

가격 : 눈꽃치즈돈까스 14,000원, 해산물토마토파스타 18,000원, 불고기로제파스타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