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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경기/파주시/돌곶이길] 생선굽는마을_오징어볶음_맛집(호?불호?)

2021. 12. 07일 다시 찾아간 곳!!

길이 밀림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나흘전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파주 생선굽는마을로 향했다.

진짜 이 날 징하게 길이 밀렸다는 ㅋㅋ

분명 밝을 때 출발했는데...

어두컴컴해졌다는...ㅠㅠ

도착 후 매장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길이 하도 밀렸던지라 배고파서 미쳐버릴지경이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전화를 걸어서 방문인증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우리 테이블~~~

주문은 당연하게 오징어볶음으로 주문했다!

이 곳 주문 시스템이 체계적이었기에 주문 후 음식을 받기까지 오래걸리지 않았다.

배고픈데 기다림이 많기까지 하면... 최악 중 최악을 경험했을텐데 정말 빠릿빠릿하게 음식을 만들어주셨다.

역시 손님 많은 곳이라 스피드가 예술이었다.

오징어볶음과 반찬 전체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반찬들은 정갈했고 또한 간이 적당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특히 내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닌 반찬인 가지무침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싶었다.

콩나물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건 오징어볶음을 먹기 직전의 상황 ㅋㅋ

오징어볶음이 생각보다 많이 매웠는데 콩나물까지 같이 하니 입에서 불이났다는... ^^;;;

오징어 볶음을 단독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솔직히 오징어볶음은 술안주로 적합할 것 같았다.

오징어의 양은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지도 않았다.

양파, 파, 호박 등의 재료가 더 많이 들어있었다.

심지어 일반적인 오징어볶음과 달리 약간 기름진 맛? 아니면 불맛?이었기에 밥 반찬보다는

소주 안주로 함께 하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이건 취향차이가 있으므로~~~

오징어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매콤함의 강도는 쎈편이었다.

내 기준으로 매운게 두가지 형태인데...

하나는 혀에서 매운것, 또 다른 하나는 속에서 매운것 이렇게 구분하는데...

이건 혀에서 엄청나게 맵다고 생각했다.(물론 내 입맛 기준....)

매운데 계속 땡기는 맛이었기에 이날 누룽지 엄청나게 먹었다. ㅎㅎ

세네번 갖다 먹은 누룽지도 한 컷!!

싹싹 먹어치웠다.

매워서 불만이었지 그 외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솔직히 생선구이와 조림이 더 내 입맛에 맞았다.

파주 오게 되면 이 집을 주로 올 것 같다.

강추!!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누룽지도 찍어보았다.

여기 누룽지 진짜 예술로 맛있었다. ㅎㅎ

영수증은 이렇게~~

생선굽는마을

특징!

1. 체계적인 시스템과 친절한 직원분이 있는 곳!

2. 누룽지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3. 음식의 양이 많기에 딱 인원별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4. 조림과 볶음은 기본 주문이 2인분 이상.

5. 반찬과 음식 맛이 아주 좋다. 아쉬웠던 점은 김치나 깍두기가 따로 안나온다는 점 뿐.

주차 : 매장 앞 주차가능

주소 :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8-18

전화 : 031-944-923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시간 변동될 수 있음)

가격 : 오징어볶음(2인분 기준가격)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