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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인천/송도국제도시]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_동치미막국수, 한우사골곰탕, 메밀전_맛집(호?불호?)

2022. 01. 29일 다녀온 곳~!

예전에 자주 왔지만 최근들어 처음가는 송도컨벤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찾았다.

일단 주차 후 입구로 향하면서 맑은 하늘과 송도컨벤시아 건물을 찍어보았다.

입구가 여러개 있지만 체온체크를 위해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문은 전부 막혀 있었다.

그리고 따로 체크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점심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이렇게 없다니...

뭔가 좀 의외였다...(예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던....)

매장 간판을 먼저 찍고~~~

외부에 있던 메뉴를 찍은 후에 안으로 들어갔다.

입구로 들어서며 찍은 사진인데...

영업시간이 적혀있었다.

QR코드 찍고 안으로 들어가서 찍은 매장의 사진~!

매장에 손님이 우리 외로 딱 2테이블 더 있었을 뿐...

전혀 점심시간같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테이블 옆 서랍에는 수저통이 위치하고 있었고

테이블 한 켠에는 양념장과 식초, 들기름, 설탕, 후추, 겨자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메뉴는.....

다양했다....

막국수집인데 너무 다양한 메뉴가 있는건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점점 생각이 드는게 있었는데...

예전보다 과연 또 어떤 맛의 변화가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이유인 즉슨....

2020년 4월에 방문했을때는 동치미 맛이 너무 달아서 막국수 본연의 맛을 헤쳤었고....

다시 재방문한 2020년 5월 말에는 동치미 맛이 너무 달다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조금 덜 달게 했다는 얘기를

들어서였다...

보통 전문점의 경우에는 손님의 의견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추천하는 맛

그 맛이 어떻든간에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지 않고 쭉~~ 그 맛을 이어가는데 비해...

이 곳은 이랬다가 저랬다가 했다는 점 때문에 자주 안오게 되었다.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막국수 2개와 한우사골곰탕 1개 그리고 메밀전까지 주문했다.

기본 찬은 백김치와 열무김치 그리고 깍두기가 나왔다.

막국수에 넣을 동치미는 국수가 나오기 전에 미리 나왔다.

셋팅된 것 전체를 찍어보았다.

얼음 동동 띄워져 있던 동치미의 비주얼은 아래와 같이~~~~~

그리고 동치미 한 입 맛봤는데.....

역시나... 맛이 또 변해있었다.

이번엔 달지도 덜 달지도 않고 그냥 맹물수준의 맛이었다.

새콤달콤한 맛의 동치미가 아닌 그냥 시원한 동치미였다.

동치미의 간을 직접 맞춰먹어야 한다는게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다....

아무튼...

막국수는 한가지 종류였고 먹는 방법에 따라 구분이 될 뿐이었다.

막국수 면과 메밀전 그리고 한우사골곰탕이 모두 나온 후 사진을 다시 찍어보았다.

한상 가득 차 보였다. ㅎㅎ

먼저, 아버지께서 주문하신 한우사골곰탕의 비주얼~~

딱 한 입 맛보았는데 진한 국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곰탕이었다.

이건 아버지께서도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셨다.

그 다음 메밀전!

메밀전의 크기는 가성비 아주 좋았다.

8,000원이라는 가격답지 않은 크기를 보여줬다.

맛도 이만하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메밀전이지만 메밀의 양보다 배추, 부추의 양이 좀 많다고 보여지긴 했지만 그래도 식감이 더해졌으니

오히려 이게 더 좋아보였다.

단점도 살짝 있긴한데.. 많이 기름졌다는 부분이다.

기름진 부분만 조금 덜 하다면 더욱 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졌다.

마지막으로 막국수!

먼저 내가 먹은 물막국수.

물이건 비빔이건 처음 나오는 비주얼은 동일하다는 점~(위에 먹는 방법에 써 있다.)

면의 양은 꽤나 많아서 좋았다.

여타 들기름막국수처럼 들깨와 김가루가 한껏 올려져 있었다.

이 부분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했다는~~

물막국수 먹는 방법대로 넣어보았다.

동영상으로~~

동치미가 부족한 면이 있었기에 두 국자 더 넣었다.

먹기 직전 최종 비주얼은 아래와 같다.

면발은 만족스러웠다.

툭툭 끊기는 형태의 면발이 아니라 좋았고 양도 넉넉해서 좋았다.

다만, 동치미 맛이 오락가락한다는 점이 참 아쉬웠다.

이 집만의 매력을 찾을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이 맛을 봤다면 몰랐을테지만...

오픈 초기부터 쭉 다녔던 곳인데 맛이 들쭉날쭉하니

내가 생각했던 맛이 항상 아니라 추천을 하기에 난감한 곳이기도 했다.

우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머니 지인분도 초창기에 갔다가 최근에 다녀왔는데 맛이 달라졌다고 하셨다...

지금 이 맛 만이라도 쭉 유지되길 바래본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비빔막국수 먹는 방법대로 만든 비빔막국수.

이건 면발 자체가 맛있어서인지 맛이 좋았다.

초창기에 오셨던 분들께선 물막국수보다는 비빔막국수로 드시고 동치미를 따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면발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런 저런 불평불만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이 안변한다는 전제하에 괜찮은 정도였다. 만약 또 맛이 변한다면 과연 괜찮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클리어~~~

영수증은 이렇게~~~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 송도점

특징!

1. 송도컨벤시아 1층에 위치한 막국수전문점.

2. 여러지역에 있는 프랜차이즈식당.

3. 지역마다 맛이 다르다는 특이점이있는 식당이다.

4. 송도점의 경우 처음에는 동치미가 달았다가 그 다음에는 조금 덜 달았는데 이번엔 맹맹한 맛이었다.

5. 맛이 계속 변해왔다는 점은 참 아쉬운 점이었다. 메밀전은 가성비는 좋지만 조금 기름지다는 단점이있다.

주차 : 송도컨벤시아2 주차장이용(식사시 2시간 무료 / 계산시 차량번호 입력하면 됨)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23, 1층 M01호(송도컨벤시아2)

전화 : 032-715-4220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평일에만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연중무휴

가격 : 동치미막국수 9,000원, 한우사골곰탕 11,000원, 메밀전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