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04일 다녀온 송도오네스타 3층에 새롭게 오픈한 '마루젠우동'
지난 번 다녀온 이루다제면소와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던 곳이기 때문에 찾아왔다.
여긴 송도오네스타건물 3층에 위치한 곳이다.
먼저 매장 앞 모습을 찍어보았다.
그런데.. 어라???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
브레이크타임에 와 버렸다...
그냥 나중에 와야겠다 싶었는데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
다른 분들도 대기하려 오시기에 그냥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했다.
그동안 이런저런 사진도 찍어보았다.
가장 먼저. 이곳의 입구!
입구에 붙여져있던 안내문.
그리고 입구 바로 옆에 있던 메뉴판까지~~
그리고 꼭 알아둬야 하는 브레이크타임 안내문까지~~
17:30분이 되자 문이 열렸다.
우리와 같이 줄 서 계셨던 분들이 먼저 들어가셨다. ㅎㅎ
드디어 입장!!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은 후 실내 사진도 찍어보았다.
특이했던 점은 입구 바로 앞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오뎅이 있었다는 점.
물론 무료는 아니고 꼬치당 1,000원이라는 금액이 적혀있었다.
계산은 음식값 계산시 함께 계산이 된다.
나머지 실내 분위기~~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하면 온천계란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고 하기에 일단 주문해서
조금 먹다가 맛있으면 영수증 리뷰를 참여해서 온천계란을 받을 심산을 처음부터 하고 있었다.ㅎㅎ
맛없는데 가짜로 리뷰하면 양심이 찔리기에..
젓가락은 이렇게 통에 들어있었고 냅킨통에 붓카케우동 맛있게 드시는 법이 적혀있었다.
양념과 깨도 있었는데 이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고~~
가장 특이했던 점은 이거. 머리끈이었다.
이게 왜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옆 테이블과 타블로거분들의 리뷰를 보고 바로 알게되었다.
엄청난 센스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ㅎ
메뉴판은 양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한 쪽면에는 단품메뉴 위주로 적혀있었고
반대쪽면에는 세트메뉴 위주로 적혀있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사진!
입구에 있던 오뎅이 궁금하여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꼬치하나를 들고 왔다.
물론 오뎅국물도 함께 ㅎㅎ
개인적으로 푹 익은 오뎅을 선호하는데 아쉽게도 푹 익은 오뎅은 아니었다.
맛있으면 하나 더 먹을 작정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하나만 먹고 끝냈다.
덴뿌라우동, 카케우동, 돈카츠 이렇게 주문했다.
원래 우동만 먹어볼까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도 돈까스를 주문하시기에 맛이 궁금하여 함께 주문해보았다.
돈까스는 튀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인지 우동이 먼저 나오고 돈까스는 나중에 나온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께서 주문하신 덴뿌라우동은 이름에서와 같이 튀김이 꽤 많이 올려져있었다.
내가 주문한 카케우동은 뭔가 휑~~~하다고 해야 하나? ㅎㅎ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우동이었다.
먼저 내가 주문한 카케우동부터!
일단 국물 맛있고 면발에 탱글탱글하며 쫄깃한 식감이라 좋았다.
대부분의 일식우동집에서 보여지는 특징인듯 싶었다.
정작 일본가서는 마트도시락 사먹느라.. 우동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일식우동을 우리나라에서 경험해보다니 ㅎㅎ
원래 어떤 맛이고 어떤 식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먹어도 꽤나 괜찮은 맛이었다.
그 다음 덴뿌라우동!
이건 튀김이 주역이었다.
튀김옷의 바삭함이 인상적이었다.
튀김은 일식집 튀김이 진짜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일식우동집 튀김도 최고였다.
눈에 보여지는 식감 딱 그 정도로 바삭함이 느껴지는 식감이었다.
완전 맘에 쏙 들었다.
그 다음 돈까스.
이건 우동먹고 있는 중간에 나왔다.
양이 많은 돈까스는 아니고 그냥 맛배기용 돈까스로 보여졌다.
돈까스는 음... 뭐라고 해야할까?
맛은 있지만 그렇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다른 튀김은 다 맛있었는데.. 돈까스의 튀김옷은 제 맛이 아닌듯 했다.
그리고 고기가 퍽퍽한 식감이 나서 적어도 내 입맛에는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돈까스 소스는 이렇게 조그마한 종지에 나왔다.
다시 카케우동으로 돌아와서....
국물은 맛있었다. 숟가락이 좀 많이 불편했던 점 빼고...
그리고 독특하게 튀김가루가 따로 나왔는데...
우동위에 뿌려먹으니 좋았다.
요렇게 요렇게~~
근데 섞기전까지만 해도 비주얼과 맛이 좋았는데 섞고 난 후의 비주얼은 그닥이었다.
서비스로 받은 온천계란.
이건 어떻게 먹는건지 써있지도 그렇다고 알려주지도 않았기에...
그냥 우동에 넣어먹었다.
우동에 넣고 잘 섞었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인 듯 했다.
온천계란을 넣기 전엔 우동이 뜨끈하니 맛있었는데...
온천계란을 넣은 후엔 확 식어버려서 맛이 완전 반감되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양이 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다.
클리어!!
주문서와 영수증은 아래와 같이~~~
마루젠우동
특징!
1. 일본식 우동집.
2. 돈카츠는 추천하고 싶지 않음. 가성비로도 좋지 않음.
3. 일식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곳 답게 튀김의 맛도 좋음.
4. 온천계란은 가장 나중에 따로 먹거나 가장 나중에 섞어먹는것이 좋을 듯.
5. 전반적으로 면발의 식감이 좋았기에 만족 그 자체!
주차 : 가능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57 오네스타 3층 A-304-1호
전화 : 0507-1358-2413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가격 : 덴뿌라우동 11,000원, 카케우동 7,500원, 돈카츠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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