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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부산/해운대구/해운대해변로] 서래해물탕_낙지볶음_여행지_맛집(호?불호?)

2020. 11. 05일 드디어 가보는 부산 해운대~~~~

경주에서 조식을 배터지게 먹고 이동한터라...

부산에서는 저녁만 먹기로 했다.

저녁 먹기 전 부산 여행 사진도 찍어봤다는거~ ㅎㅎ

부산을 가면 일단 광안대교를 건너야 한다고 하여

경주에서 목적지를 입력할 때 경유지로 광안대교를 설정했다.

광안대교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다리인줄 모르고 사진찍기 신공을 펼치려 했는데...

사고 날 위험이 커서 그냥 지나가며 찍었는데...

뭔가 아쉽...ㅠㅠ

그리고 광안리 해변도로를 가보라고 해서 또 갔는데...

찍은 사진이라고는 이렇게 세 장 ㅎㅎ

그리고 벡스코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하늘이 진짜 멋졌다. ㅎㅎ

이 날은 2020 통영수산식품대전의 시작일이라서 그랬던건지 저 부스 안쪽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벡스코 실내를 찍어봤다.

코엑스나 킨텍스를 자주갔던지라... 벡스코가 특별히 뭐가 더 좋다 안좋다를 평가하기엔~~

벡스코를 돌아다니다가 또 갈 곳 없나 싶어서 태종대 인근으로 향했다.

태종대 전망대 문을 닫았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탐앤탐스만 들어갔었다. ㅎㅎ

그리고 해운대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난 부산항대교.

운전하면서 무섭다 라고 생각된건 이 다리가 처음이 아닐까 싶었다.

진짜 롤러코스터 탄 듯 한 느낌이 팍팍 들었다는거..

이유는 다리가 정말 높았다.

인천대교를 그렇게 다녔어도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 다리는 경사도 높고

커브도 심해서 정말 후덜덜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주 목적지 해운대!

날짜 선택이 정말 완벽 그 자체였다~~

하늘도 맑고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고 완벽한 날이었던~!

저 멀리 보였던 엘시티.

정말 웅장했다.

미드에서 나올법한 그런 배경이라고 할까?

완전 멋있었다.

그리고 동백섬!

동백섬을 제대로 즐기려면 데크 쪽으로 오기보다는 웨스틴조선호텔 앞 쪽으로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데크 쪽으로 왔더니 힘만 들더라는....

그래도 데크쪽에 아무것도 없던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인어상이 있었는데..

인어상 옆에 들어가 있던 어떤 여성분도 있으셨다는.. 대단!

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한 컷!

그리고 짧았지만 흔들다리도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봤다.

동백섬 반바퀴 투어를 마치고

그 유명한 마린시티로 걸어갔다.

부산에 놀러와서 충격먹었던거 하나가...

시티 라는 개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샵스타시티 혹은 해운대 엘시티 처럼 시티라는 개념이 건물이름인 줄로 알았는데

부산에서의 시티는 그냥 이름 그대로 도시였다...

마린시티라는 건물이 있는 줄 알고 걸어갔는데 그냥 그 자체가 마린시티였다는...

무엇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엄청 실망했다는거....

아래 사진의 우측 부분이 마린시티!

숙소 체크인과 숙소 관련된 부분은 조식과 함께 리뷰할 것이고

슬슬 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길이자 해운대역으로 향하는 길~

진짜 끝에서 끝까지 다 돌아봤는데..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그냥 호텔 1층에서 맥주한잔에 치킨이나 먹자라는 생각으로 돌아가는 중에

해물탕, 매운탕, 조림 파는 곳이 밀집해있었는데...

손님이 있는 집이 거의 없었다는...

손님이 또 너무 없으니 들어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치킨보다야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곳은 서래 해물탕이라는 식당.

건물의 외부는 정말 화려했다.

이 길에 사람 자체가 거의 없어서 그런건지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었다는...

실내 사진은 이렇게~~

솔직히 아무런 기대없이 들어온 곳이라...

그냥 허기만 채우기로 했다.

메뉴판 사진은 이렇게!

메뉴는 다양했지만 딱히 끌리는 메뉴가 없었기에

그나마 먹고싶었던 낙지볶음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분명 낙지 볶음을 주문했는데 휴대용 가스버너를 주길래 앗차 싶었다....

맛집은 아니겠구나.. 싶었던...

먼저 반찬은 이렇게 8가지가 나왔다.

다른 반찬은 다 괜찮았는데...

유독 어묵은 맛이 없었다. 어묵에서 생선비린내가 심하게 났던....

반찬 8종의 사진을 좀 더 가깝게 찍어보았다.

그리고 낙지볶음이라고 나온 음식.

이게 어떻게 낙지볶음인거지??

국물이 자작한데......

이건 누가보더라도 볶음과는 아니고 전골과인데....

그래도 일단 나왔으니....

먹어보기로 ㅎㅎ

완성된 낙지볶음은 이렇게~~

낙지볶음은 예상했던대로 였다...

쉽게 말하자면 낙지볶음이 아니라서 별로였다.

아무래도 전문점은 아니지 싶었다.

낙지는 고무줄을 씹는 듯 했고 자작한 국물은 매콤달콤한 맛이라서 뭔가 뒤죽박죽 어울리지 않았다.

참고로 얘기하자면 낙지와 어묵만 빼면 그냥 먹을만했다.

낙지볶음인데 낙지가 고무줄 식감이라서 최악이었을 뿐이고

반찬 중에선 어묵이 비릿한 맛이 났다는게 최악이었을 뿐이다.

그냥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다면 맛있었다.

어울리지 않았던 맛이라 실망했을 뿐이다.

그래서 음식 남은 결과물이 이렇다는거...

정말 밥만 다 먹었다..

최소한 이곳에서는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안된다.

아니 절대 안된다.

메뉴의 주된 재료가 최악이라는 건 무시못할일이다.

해물탕이니 해물탕은 맛있겠지 싶다..

개인적으로 낙지볶음은 비추!

영수증은 이렇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해운대 포토스팟에서 남긴 사진!

서래해물탕

특징!

1. 낙지볶음전문점은 아님.

2. 낙지볶음의 경우 낙지의 식감이 고무줄과 같았다.

3. 낙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맛있었다. 당면도 괜찮았고 국물도 맛있었다.

4. 볶음을 주문했지만 나온 음식은 전골과 다를 바 없음..

5. 전문점에서는 간판에 있는 메뉴를 먹자는게 결론~!

주차 : 불가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65번길 10-1

전화 : 051-731-5556

영업시간 :

가격 : 낙지볶음(2인) 24,000원